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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인 장비 꼭 해보고 싶어서 주문한 상태인데요..
제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블로그 글 보니 반응성이 빠르다고 하는데요.
제가 이전에 쓰던 바인딩이 플럭스DM 이었습니다. 플럭스와 스텝인 바인딩이랑 비교를 했을대 어느정도 일가요?
2. 제가 예전에 신던 부츠가 팀투 프라임 255 사이즈 였는데 스텝인 부츠는 기존 부츠와 다르게 여유있게 나오는 편이라
250신어도 충분하다고 하는데.. 이게 가장 걱정입니다... 사이즈가 맞을지...
3. 부츠가 하드하다고 하는데 말라보다 더 하드한가요? 말라 신다가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프라임으로 바꿨거든요..
답변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1. 반응성은 가죽/섬유/플라스틱 등으로 연결되어 힘을 전달하는 것과 메탈로 직결시킨 것의 차이만큼 이겠죠~
특히나, 개인적으로 45도에 가까운 극전향으로 바인딩을 세팅하면 엣지로 힘전달을 토우와 힐 방향이 아닌
발의 아웃과 인 방향으로 주게 되구요, 이때 일반 스트랩 방식에서는 스트랩 안에서 부츠가 헛돌거나 힘전달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지만 스텝인 방식에서는 이 부분에서 극적인 향상을 경험했네요 ㅎㅎ
다만 힘전달 포인트가 부츠 위쪽에서 이루어지던 것이 발바닥 아래로 들어가면서 다소 이질감을
많이들 언급하시는걸 봤는데 막상 큰 이질감을 못 느꼈어요~ 워낙에 이장비저장비 사용해서 그럴수도 있구요
2. 실제로 부츠 제조사 마다 완전히 동일한 사이즈를 구현하지 않다 보니 요넥스의 250은 타사의 255와 유사하게
다소 크게 나왔다라고 이해하시면 되요~ 실제로 베X트 스노우보드 샵에서는 예판 사이즈 정할때 샘플이 한정적이라
말라뮤트로 정사이즈를 찾고 한사이즈 작은걸로 주문하면 대부분 족형과 사이즈에 잘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3. 저는 써리투를 메인으로 신다가 K2와 라이드 계열로 넘어온 시점이구요 말라는 한번도 안신어 보다가
스텝인 사이즈 정할때 처음 신어 봤어요, 그때 느낌이 부츠 체결 및 잡아주는 매커니즘이 대부분의 부츠들과
차이를 보이다 보니 굉장히 낯선 압박감을 느꼈고 힘을 주어 봤을 때도 단단하긴 하나 뭔가 이질적인 부분을 느꼈어요
그런 부분이 아닌가 싶구요 요넥스 플린트AB 하셨겠죠? 샘플을 시착해보니 전체적인 착용감과 질감은
팀투와 꽤나 유사하다고 느꼈으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하네요~
참고로 K2 스텝인 세트를 먼저 구해서 사용중인데 스텝인은 진리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커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