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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문답으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문의의 연장선상으로 댓글 달아주신분들의 의견중 궁금증이 있어서 문의드리고자 다시 글을 썼습니다~!
다름아니라 데크길이 비례 유효엣지에 대한 문의입니다.
예를들어 데크길이는 짧지만 유효엣지가 긴 해머데크와 데크길이는 길지만 유효엣지가 짧은 데크가 있을때...
움 해머데크 길이 157 - 유효엣지1250/일반 데크 163 - 유효엣지 1250이라고 가정할때
혹은 길이는 길지만 유효엣지가 해머보다 더 짧다고 가정할때
일반 데크도 플랙스가 움...오피셜만큼의 플랙스라고 가정할때
타는데 큰 차이점이 있을까요?
아시다시피 해머와 비교하는거니 라이딩시 차이점입니다~!
제가 좀 무지해 요상한 문의들 드리네요~!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유효엣지만 놓고 봤을 때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팩터는 그립력이라고 생각되어 지구요,
동일 라이딩 환경에서 주행하는 라인을 같은 속도로 이탈하지 않는 능력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구요
흔히 턴이 터진다 라고 표현하는 상황이 꽤나 그립력과 연관이 깊죠.
그런데 이게 헤머쉐입과 라운드쉐입에서는 데크 전체 길이가 달라지죠,
헤머가 당연 더 짧은 길이를 지니게 되면 동일한 플렉스와 특성이라고 보면 짧은 데크가
상대적으로 컨트롤이 쉽게 느껴지긴 해요, 그러면서 턴을 할때는 짧지만 강한 그립력을 발휘한다고 느끼구요.
사실, 쉐입에 따른 차이 외에도 노즈락커, 극단적인 셋백 등으로 인해 헤머류는 설면에 빠르게 닿아
강한 그립력을 만들면서 상대적으로 긴 노즈구간을 이용해 노즈드랍(흔히 박힌다는 상황)을 억제시켜
결과론적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라이딩 할 수 있게 도와주거든요
짧은 테일, 대형 사이드컷, 멀티 플렉스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다름'을 만들어 낸다고 이해하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