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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나와서 만드는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다 빠지는데
아주머니들의 진상(제 시각에서는)이 조금 심하네요.
오픈첫날 모 가게 할머니 (맞은편 3층건물주이며 1층에서 모 자영업을 함) 께서 쟁반을 들고와서
아줌마끼리 모여있는데 좀 먹자고 공짜로 달라고 해서 8컵 총 1kg을 드렸습니다.
그저께 또 달라고 하는걸 간곡히 거절했습니다.
야박하다고 젊은(?)사장님이 그러면 못써 하면서 나가시더군요.
역시 그저께 오픈 2일차 개 3마리를 데리고 들어온 30대 후반 아주머니는
개를 풀어놔서 개가 주방에 들어가서 스텐레스 작업대까지 올라가고 개털있을까봐 주방 전체를 다 닦고
자숨으로 3번이나 살균했습니다.
아무튼..
아저씨들은 공사할때도 무관심했고 개업후에도 그냥 조용히 드시고 가는데
아주머니들은 왜 이렇게 옛날말로 사람간의 경우를 모르시는 분의 확율이 높은지
여기만 이런건지 다른곳도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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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픈안하고 9월초 개강하는 성신여대생 4명의 조언에 따라 레시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에 크런치나 견과류 등등의 건더니, 진짜 솔티트 카라멜 젤라또를 먹고 싶다
와인이나 샴페인 소르벳을 만들어 달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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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러니까 성신여대생 4분과 지금 같이 계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