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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울까봐 또 걱정이네요.



기억하시겠지만 지난 12월 말 ~ 1월 초 정도에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내려온 엄청난 한파가 덮친 적이 있는데요.



이 때 양지 야간 들어갔다가 두개골이 뇌와 분리되는 듯한 추위를 겪었거든요.



당시 양지 기온이 영하 25도 정도..



진짜 꽁꽁 싸맸는데도 발은 떨어져 나간 것 같고, 라이딩 속도를 조금만 내도 머리 뚜껑이 열린 것 같은.. 뇌가 추운 느낌은 첨이었거든요.


알바생도 하나도 없었고... 평일이라 당연히 내방객도 하나도 없고.. 혼자 탔는데 무섭고 춥고..


겨울 내내 이러면 이건 이것대로 문제겠다 싶더라구요.



뭐 그래도 계속 영상인데다 비오는거 보다는 훨씬 낫겠지만...

엮인글 :

탁탁탁탁

2016.08.22 11:23:19
*.30.108.1

겨울에는 얼음낚시를...

빙판에서 먹는 오뎅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pepepo

2016.08.22 12:17:02
*.131.153.130

항상 생각하는게 탁4님.. 조선시대였으면 장안에 소문난 한량이셨을 듯한 느낌이..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6.08.22 12:39:54
*.12.99.43

새벽녘 동이 들때..

빙어 낚자마자 얼음물에 시아시된 차디차진 소주가 내려가는 그 느낌

쥑이죠..

탁탁탁탁

2016.08.22 13:04:12
*.30.108.1

한량이란게 양반이라야 되잖아요.

.

.

전 상놈이였을거 같아요...ㅋㅋㅋㅋ


낙엽행복님이 또 그 맛을 아시는군요...ㅎㅎㅎㅎㅎ


레라

2016.08.22 11:28:20
*.122.242.65

1월23일이었나 2월23일이었나...토요일~일요일 1박2일 휘팍에서 영하27도까지봤었네요...작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epepo

2016.08.22 12:17:41
*.131.153.130

가만히 생각해보니 추웠던게 12월 말이 아니라 1월 말이었던거 같네요... 정말 추웠죠

레라

2016.08.22 13:22:10
*.122.242.65

저도달력을보니 1월23일이었네요 ㅎㅎㅎ그날은정말..어마어마했습니다. 창원에서 휘팍까지 원정가서 오전타임타고 워낙추운탓에 몸살이 나서 제대로 타지도못했던..

오즐

2016.08.22 11:29:30
*.33.240.181

... 너무 추운것보다 적당히 적당히 오래갔으면 좋겠네요... 보딩은 좋지만 추운건 너무 싫어요 ㅠㅠ

pepepo

2016.08.22 12:19:07
*.131.153.130

세 달 내내 밤기온 영하 10도, 낮기온 영하 2도 정도가 최고긴 한데.. 현실적으로는 힘드니까요...

자이언트뉴비

2016.08.22 11:51:35
*.247.149.239

아 그때... 칼바람 정말 심했었던...


곤지암 정상이 -17도였나.... 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이상하게 그렇게 안춥던....... 넉넉한 내장지방덕인감.....

pepepo

2016.08.22 12:19:47
*.131.153.130

저도 물개급의 지방덕에 몸통은 괜찮은데.. 몸의 말단부위가..

SG_Mao

2016.08.22 12:24:43
*.114.22.163

제가 그때 휘팍으로 2박3일 갔는데....

샵 알바생들이 "지금 야간 들어가시면 얼어죽어요"라며 장비를 대여해주지 않았다는....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우신 분들이죠..ㅋ

1004s

2016.08.22 12:34:34
*.195.7.72

저도 기억나요. 저는 제일 추웠던 날 하루이틀쯤 뒤에 좀 풀렸을때 갔었는데요. 영하 15도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오전에 쌩쌩할땐 괜찮다가 이후에 체력 떨어지니 급격히 춥더라고요.. 바람도 없었는데 그 정도면 25도는 상상조차 안되네요.ㄷㄷ 진짜 걱정되긴해요..

크래지레인

2016.08.22 12:49:13
*.236.6.4

저는 추위를 잘타는 타입이지만 

작년 가장 추웠을 그 며칠동안 완전 꿀보딩했습니다.

백만대명에 그렇게 인원이 적은 적이...ㅎㅎ

꾸야.

2016.08.22 12:55:10
*.62.234.130

너무 추운거 싫어요 ㅠ 추위를 많이 타서요

사각머리

2016.08.22 13:07:39
*.175.159.104

추우면 싫지만 사람이 없어 좋다는 ㅎㅎ

밋러버

2016.08.22 14:57:02
*.90.109.36

스키장 가도 어차피 방에서 고기만 굽기 때문에 추워도 상관없어요!!ㅋㅋㅋㅋ

초보™KFPHGKO

2016.08.22 16:40:32
*.134.250.178

작년에 곤쟘 똥바람 칼바람에 젤 추운날 야간 탔다가 몸살걸렸죠 ㅜㅜ;;


soulpapa

2016.08.22 16:42:55
*.96.183.173

디게 추운날 기억나내요~
무주도 상단은 -20도 정도 되었던거 같던데,  비니도 없이 헬멧만 쓰고 상단에 올라 갔다가 머리 깨질뻔 했었조ㅋ 

편보딩

2016.08.22 16:57:00
*.45.10.23

양지다니시면 같이타요.. 일욜 오전만 출몰합니다.~

OriGiNaL-*

2016.08.22 21:02:36
*.223.44.103

그정도 추워야..
아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근데 왜 이게 재밌지?

미치긴 미쳤나보다~하면서

극한의 프리덤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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