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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간단히 하기 위해 평균액으로 단순화 해보았는데요...
-월수입 : 급여 300
-월지출 : 방세 70, 통신비 10, 식대 90, 청약저축 20, 기타 쇼핑 등 10 (자동차 없음, 사보험 없음)
이렇게 계획을 짠다면 월 저축가능액은 100만원 정도밖에 안 되는데
남자, 30대 초반, 독신의 경우 어디를 더 줄여야 할까요...?
무조건 수치적으로 줄이기만 한다면.... '삶의 질' 그리고 '자존감'은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소비 패턴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수입이 일정할때나 불규칙할때의 소비 그리고 전체 생애에서 벌어들이는 총수입에 따른 소비 패턴들로 분석을 하는거 같은데요.
결론은 똑같더군요. 소비를 줄이자.
그러면 삶의 질은?? 이건 개인의 주관적 판단 외엔 없더군요.
쓰고나니 본문에 대한 답이 아니네요. 살짝 보태자면...
방세 70(당연히 수도권이겠죠?)
요즘 고시원 3,40 하잖아요. 열악한 환경이죠.(친구가 공부한다고 몇 년 틀어박힌걸 봐서 잘 압니다.)
도로 가까운곳 원룸이나 주택 찾으려면 50으로도 택도 없다고 하더군요.(차 없으면 개고생 한다는 뜻.)
따라서 방세 70이란 도로에 가까운 곳 그러나 환경이 완전히 좋은곳은 아니란 뜻이니 여기서 줄이는건 무리란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 지출하면서 일한 후 좀 편하게 덜 걷고 쉬겠단건 욕심 아닌거 같아요.
(대출을 내서 월세를 줄이는 방법을 찾을 순 있겠네요.)
나머지 지출에서 줄이는건 가능할까요? 식대 끼니당 만 원이지만 커피나 음료를 포함한 최대치일테니 유동성이 있을테고.
오늘자 기사 보니까 월 200만원 버는 사람이 1억 모으려면 42년 걸린다네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월 몇 만원 아껴서 그 시간을 단축시킨다는게 현실적인가?
결국, 대부분의 월급 쟁이들은 대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국가의 복지수준이 떨어질수록 노후의 삶은 어려워진다는 뜻이니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투표가 답이 아닌가?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복지 수단이지만 권력과 결탁한 대기업에게 이것을 바랄 순 없고 낙수효과따윈 개뻥이란게 증명된지 오래.
기업 윤리나 도덕성 없는 기업과 정치인에게 도덕성을 바라고 있는게 바로 우리 국민의 수준이니 앞으로도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빡셀거 같네요.
방세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긴하네요..;;
핸드폰 요금도.. 식대도... 전반적으로 넉넉하게 운영하시는듯 합니다.
위 3개 부분에서 10~20% 정도만 줄이셔도 20 ~ 30은 별도로 운영 가능할듯하네요~
그리고 자금?! 자산 운영 계획 짤때 저는 모아야 되는금액(저축금액, 투자금액) 우선 고려해서 계획을
짰서 운영했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령 월 100은 적금 / 20은 펀드 / 20 직접 투자 등 해서 먼저 세우고 나머지로 살림살이 운영하는 방식이지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만 현명하게 고민하시고 운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세대출 받으세요 기숙사 있다면 기숙사 이용하시구요
저랑 연령대 급여는 비슷하지만 소비 패턴이 완전히 다르시군요
저는 전세라서 수도 전기 가스 휴대폰요금 인터넷요금 티비수신료? 뭐 이런거 다 포함해서 30만원 나갑니다
자동차 할부가 40만원 조금 안되게 나가고 있지만 연말에 목돈 들어올게 있어서 다 갚을 예정이구요
평일엔 약간의 야근이 있는 편이라 식대도 따로 들지 않는.......
식대도 너무 크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정말 순수하게 식사하시는데에 사용하시는 돈이라면 어쩔수없겠지만
술값이나 뭐 그런거라면 많이 줄이셔야하지않을까요?!
앵겔지수와 슈바베지수가 높긔.
차60 학자금대출60 통신료20 부모님용돈20 내용돈100 이정도네요...ㅠㅠ차랑 학자금을 저축한다생각하고 갚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