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가을기분이 만연하니 기분도 좋겠다 싶어
집에서 센터링을 맞춰보다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하이백 로테이션?!
왼쪽부츠만 하이백과 밀착이 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찾다보니 하이백을 로테이션라는 걸 알게됐는데
효과가 좋은지, 그닥 상관이 없는지, 고수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바인딩의 내구성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글도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참, 데크와 결합전이긴 하지만 센터링도 한번 봐주세요~ ㅎ
데크 : 캐피나 나스 153
바인딩 : 플럭스 TT 스몰 - 한 시즌 사용
부츠 : 팀투 255mm
스탠스 : 레귤러, 15도, 0도
요약 : 하이백 로테이션 효과 좋나요? / 센터링 한번 봐주세요! ㅎ
하이백 로테이션을 하는이유는 바인딩각이 0도가 아니면
바인딩이 돌아간 만큼 하이백과 엣지의 각이 평행이 되지 않지요.
이에 따라 하이백을 돌려주면 하이백이 엣지와 평행하게 됩니다
혹은
바인딩 각이 크면 하이백 로테이션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평행에 가깝게 해줍니다.
이로써 하이백에서 힐엣지로의 힘전달의 손실을 줄여주는 거구요.
하이백이 눌러지는 방향을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요는 엣지를 서게 하는 힘의 손실을 줄이는거예요.
다만 하이백이 비틀어지면 내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도하고
체감되는 정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굳이 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어요.
저는 작은 차이라도 차이는 있다고 생각되어 하고 탑니다.
험하게 타도 부러지지 않더라구요.
극전향각으로 타시는분들은 하이백 간섭으로 빼고 타기도 합니다.
바인딩각이 커서 하이백이 엣지쪽이 아닌 데크 안으로 들어가버려서
앞발에 방해가 되는 이유에서겠죠..?
하이백을 바인딩 옆구리에 낄 수 없으니까 ㅋㅋㅋ
검색해보시면 관련 문답 많을 거예요.
피씨버전에서 계속검색으로 예전글들 찾아보세요.
바인딩과의 센터링은 잘 맞아 보이구요,
데크에 결합할 때 센터로 정렬 하시면 아마도 잘 맞을것 같구요~
플럭스는 힐컵이 고정이니 장착전에 이렇게 바인딩과 부츠의 센터링을 잘 맞춰 주는게 좋아요
하이백 로테이션의 경우 15도 미만의 구간에서는 당연히 하는게 낫긴 하지만
하지 않아도 힘손실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생각하고, 느껴져요.
15도 이상으로 하이백의 힘을 받는 수평면과 데크의 엣지라인이 평행을 많이 어긋나 지면
물리적으로 힘의 전달도 로스가 있기 마련이고 이를 무의식적으로 극복하고자 힘을 과하게 쏟거나
좋지 않은 자세가 생길 수도 있겠구요.
18/-9로 탈 때도 로테이션 양쪽 다 하구요, 42/33 정도 극전향으로 탈 때는 필수로 해요~
극전향시에는 하지 않을 경우 하이백을 거의 사용 못하거나 종아리를 압박해서 자세유지가 안되기도 해요
다만, 내구성 관련한 사항은 카본 하이백을 적용한 제품군에서 지양하는 부분이에요.
대표적으로 유니온의 울트라와 FC 같은 경우는 티라이스 까지 라인업은 하이백의 힐컵 연결부위가
3개의 홀로 이루어져 있어 로테이션 하게끔 되어 있는 반면 하나의 홀로 이루어져 있어요.
억지로 로테이션 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카본의 특성상 원형 그대로의 형태에서 사용하는게 맞지요,
이런 케이스가 아니고 옵션으로 제공되는 사항이라면 직접 세팅해서 사용해보면서
느껴보는게 큰 도움이 되요~
첫시즌에 몰랐던 때 빼곤.
그때 이후로 무조건 돌리고타네요.
잘 타지는 걸로봐선 효과는 있는걸로..(응?)
부츠바인딩 센터링은 잘되었고
데크와의 센터링도 보시길~
그게 좀 더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