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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의 저녁식사

조회 수 1413 추천 수 5 2016.08.31 09:06:39


요즘 날씨도 그렇고 해서


어제 저녁은 마누라 요청에 따라 짬뽕을 했습니다


1472559688 (2).jpg



짬뽕은 해물이냐 돼지고기냐 말은 많지만


역시 둘 다 들어가야 맛이죠. 근데 요즘 굴은 커녕 바지락도 먹으면 안 되는 철이라서.. 


삼겹살, 오징어, 새우 정도로 간단하게 했습니다.


채소는 사실 뭐가 들어가도 상관 없습니다. 근데 요즘 배추 왜이렇게 비싼가요? 양배추보다 배추가 맛이긴 한데.. 너무 비싸요.



요즘 카메라가 이상한지 분명히 사진을 찍었는데 군데군데 저장이 안 되는 상황이라..


조리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이런



사실 조리 자체는 별거 없습니다


1. 돼지고기는 먼저 잘 구워주고 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2. 고추기름을 둘러주고


3. 단단한 순서대로 채소 볶으면서 소금간


4. 해물 넣고 소금간


5. 닭육수 넣고 끓이다가 숙주넣고 살짝 익힌다음


6. 면에 부어서 냅니다.


다만 중요한건 면은 따로 삶아서 얼음물에 담궈놨다가, 뜨거운 물을 따로 끓여서 한번 토렴하는게 좋습니다.


귀찮더라도 면요리 맛이 확 차이나거든요.


1472559688.jpg


그래서 바로 완성



1472559688 (1).jpg


마누라 입에서 결혼 잘했다는 소리가 나오게 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ㅋㅋ


요런걸로 결혼 잘했다고 해주는 마누라한테 고맙네요.




볼아도리

2016.08.31 09:10:21
*.33.180.111

와 대단하십니다~^^

pepepo

2016.08.31 09:42:54
*.131.153.130

역시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호응들이 대단하시네요 ㅋㅋ

중악

2016.08.31 09:14:17
*.225.9.66

.... 아침부터 군침이...

pepepo

2016.08.31 09:43:11
*.131.153.130

사실은 저도 아침은 카페라떼 하나로 떄웠습니다..

맹구빠돌

2016.08.31 09:15:07
*.62.16.148

아~굳!

pepepo

2016.08.31 09:43:45
*.131.153.130

언제나 감사합니다

겨울수프

2016.08.31 09:18:57
*.74.187.13

pepepo님 요리글 기다리는 독자? 로써 오늘도 어김없이 제 위장에 테러를 가하시네요 ㅎㅎ
짬뽕도 토렴을 하시다니 ㄷㄷ 토렴은 국밥먹을때나 하는게 아닌가 면요리에도 쓰일수 있단 생각은 처음 해봤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pepepo

2016.08.31 09:50:56
*.223.37.104

밀가루 면은 무조건 찬물에서 헹궈줘야 찰기가 살아나고 국물이 탁해지지 않거든요. 얼음물에 헹궜으니 토렴을 해줘야 국물이 안 식구요

SensBang

2016.08.31 09:23:25
*.62.169.54

마누라 보고있나?

pepepo

2016.08.31 09:44:07
*.131.153.130

오늘 저녁은 센스방님께서..?

이클립스♠

2016.08.31 09:26:15
*.180.41.191

헉.... 전 버거킹 와퍼 3천냥 행사나 기웃거리고 있는데... ㅠ ㅠ.... 속쓰린 아침인데... 침넘어가네요. ㅎㅎ

pepepo

2016.08.31 09:45:06
*.131.153.130

버거킹은 보면 항상 뭔가 행사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정가는 다른 곳 보다 비싼데 정작 실구매가는 그렇게 비싸진 않은 듯.. 지난번에는 와퍼주니어 2개 5천원 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엉뚱한스파이

2016.08.31 09:32:59
*.70.97.9

우어! 점심에 짬뽕먹어야겠어요.....ㅠ

pepepo

2016.08.31 09:45:25
*.131.153.130

전 도시락으로 싸온 우엉연근 주먹밥에 녹차입니다..ㅠㅠ

종이컵에똥너

2016.08.31 09:37:14
*.217.129.5

이걸 안 보고 있으니 천만다행..

pepepo

2016.08.31 09:45:46
*.131.153.130

오늘 점심은 짬뽕으로 하시죠

라면먹고갈께

2016.08.31 09:43:58
*.125.251.62

하아...갑자기 짬뽕이 땡기네요 ..

pepepo

2016.08.31 09:46:07
*.131.153.130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저희 마누라도 저녁마다 국물이 땡긴다고 하네요..

badong

2016.08.31 09:52:23
*.101.61.108

부럽습니다...전 여직원이 사온 빵 한조각 먹거 만원 삥 당했네요 ㅠㅠ

pepepo

2016.08.31 09:56:28
*.223.37.104

전 빵에 만원 투척하실 수 있는 경제력이 부럽습니다ㅠㅠ 저도 돈 있으면 맛있는데서 사먹고 다닐거에요..

소리조각

2016.08.31 10:05:05
*.90.74.125

와...... 집에서 이런게 된단 말입니까....... 요섹남 부럽....

1004s

2016.08.31 10:08:02
*.195.7.72

요리실력이 너~무 부러울 따름입니다.. 하다보면 늘려나요ㅜ

mr.kim_

2016.08.31 10:18:42
*.34.166.19

토렴이 모에요?


이분은 진짜 최고임...

귤좀까죠

2016.08.31 11:09:44
*.210.121.161

아...... 오늘 점심은 짬뽕밥을 먹겠어요!!!!

연지기

2016.08.31 11:31:27
*.225.107.91

이 글을 울 마눌님이 보지 않게 해주세요...........ㅋㅋㅋ

돈까스와김치찌개

2016.08.31 11:49:34
*.62.16.217

외식이...필요....없을것 같아요....

HH룰루

2016.08.31 23:13:20
*.238.136.24

오오... 요리사이신가요???

라면만 겨우 끓이는 저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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