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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양고기 찜입니다.



고기로는 호겟(hogget)의 갈비살과 어깨살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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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겟은 누린내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피는 따로 빼지 않겠습니다. 그냥 흐르는 물에 겉만 씻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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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간장, 설탕, 로즈마리, 바질, 오레가노, 마늘, 생강입니다.


어차피 나중에 조릴예정이라, 싱거운 정도로 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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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와인이고요. 한병에 팔천원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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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에 양념과 와인만 넣고 


한번 끓여서 알콜만 날려주고 압력솥 뚜껑을 닫습니다.


약불에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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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가니쉬 준비합니다.


양파와 오이, 당근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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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지나면 양고기가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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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쉬용 오이와 양파는 소금에 절여 둡니다.


물기를 꽉 짜야하기 때문에 절이는거라, 너무 간을 세게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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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져낸 양고기..


징기스칸의 기상이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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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건져낸 국물에는 당근과 무를 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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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 꽉 짠 오이양파에 식초와 설탕으로 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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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건져놨던 양고기는


팬에서 아까 남은 국물을 부어가면서 조립니다.


겉면 색과 간을 생각하면서 조려야 됩니다.. 안그럼 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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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여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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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가 필요 없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돈까스와김치찌개

2016.09.02 15:23:22
*.62.16.207

아니..무슨..매일 레스토랑에서나 나올법한 식사를 하세요... ㅜ ㅜ
먹고싶잖아요..ㅜ
나눔해주시라구욧!!

pepepo

2016.09.02 15:26:25
*.137.175.179

뭐 그야 파는 레스토랑과는 다르게 객단가를 신경을 안 쓰니까요...원가라는 족쇄가 없다면 뭐 집에서 할 수 있는것만 하거든요.. 덤으로 엥겔지수도 엄청 높고..ㅠㅠ

소리조각

2016.09.02 15:23:40
*.90.74.125

이런게 집에서 가능한 요리라니....... ㄷㄷㄷㄷㄷㄷ

pepepo

2016.09.02 15:27:35
*.137.175.179

사실 손도 별로 안 가고 재료도 별로 필요없지만.. 그냥 쉬엄쉬엄 냄비 체크해줄 시간만 있으면 되는 음식이라..

SensBang

2016.09.02 15:23:49
*.99.4.41

보면 볼수록 요리 블로그 같다는.. 블로그 운영한번해보시건 어떠실까요 ㄷㄷㄷㄷ

편보딩

2016.09.02 15:26:23
*.45.10.22

이미 하고계실듯 한 분이기네요..ㅋㅋㅋ

pepepo

2016.09.02 15:30:06
*.137.175.179

제가 블로그나 sns는 하나도 안 해서.. 왠지 모르게 사생활이 너무 노출되는 느낌이라서.. 그렇게 숨길만한게 있는건 또 아니지만 ㅋㅋ

pepepo

2016.09.02 15:29:08
*.137.175.179

블로그는 뭐 워낙 대단한 사람들도 많고.. 그리고 그 뭐랄까 꾸준히 해야되는게 싫어서요. 블로그 같은거 할만한 실력도 안되고..

불타구마

2016.09.02 16:01:02
*.120.200.80

나눔에 추천 드립니다.

하이원광식이형

2016.09.02 16:15:59
*.162.233.119

아이디를 교체하시는게 . 요리사

매번 보면서 굉장하다는 생각만.. 현직 요리사시죠?

겨울수프

2016.09.02 16:23:41
*.74.187.13

어제 저녁식사로 양고기가 안나오길래 언제쯤 올리시려나 했는데 점심식사셨군요
비주얼은 정말 어디 레스토랑 팜플렛에 올라와있는 사진 같아요 ㅜㅜ
살살 녹는 양갈비라니
양은 갈비살하고 어께살 맛이나 식감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양도 소처럼 부위에 따라 다를텐데말이죠 ㅎㅎㅎ

겁많은보더

2016.09.02 16:56:36
*.131.77.224

왠만한 일반인들이 집에서 양고기를 다룬다는 것 자체에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데....정말 대단하십니다~!!

놀러가서 맛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라면먹고갈께

2016.09.02 16:57:34
*.125.251.62

음식 나눔 해주신다고 해서 왔습니다~

아 물론 추천도요 ㅎㅎ

아헤헤a

2016.09.02 17:03:48
*.64.251.99

위에 댓글중에 나눔에 추천이라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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