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매년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요즘들어 리프트에서 데크를 놓쳐버린 사고 (물론 맆트 거의 다 내릴 시점이지만) 슬로프 상단에서 주인의 장비 부주위로 인한
그 무서운 유령데크 사고가 많이 일어나더군요. 제가 가르치는 지인들의 스노보드 첫시즌자 및 기초자가 있어서 스케이트 및 리쉬코드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만들었습니다.
처음 생각으론 구입하려 했으나 리쉬코드라는 구성품에 비해 가격이 너무나 터무니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리쉬코드 한개에 4만5천원 4만원 이러니 왜 그렇게 비쌀까 구성품을 확대해 보아도 뭐 그리 크게 비쌀 이유가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집안에 있는 서랍이란 서랍 죄다 뒤져서
얻어낸것이 허리가방줄 / 등산용 고무줄 / 운동화 끈 등등 나왔으나 여러 방법 끝내 가장 좋았던건 스쿠터 구입할때 사음품으로 딸려나온 고글 2개가 서랍 구석에 놀고 있더
군요.(어차피 사용 안하는 제품)
그래서 그 고글 밴드와 등산 가방에 달려있는 버클을 이용해서 열쇠고리 링으로 이어 만들어 봤습니다. 작업 시간 쑥딱이고 쟤료비 다합쳐서 1개당 1~2천원? 나올듯 싶네요.
테스트 해본 결과 튼실함 부분에서도 그렇게 허접하지도 않더군요. 다만 멋이 없다는게 흠이라면 흠인데... 흠! 흠! 흠!
제일 중요한건 뭐 안전이 목적이니 제가 가르쳐준 보더에겐 꼭 필수로 채워주려고 합니다.
1.고무밴드 최단 길이 25Cm 최장길이 50Cm (길이 조절 가능)
2.버클 부분은 부츠의 적당한 위치의 부츠끈에 채결 혹은 부츠 뒷면의 부츠손잡이나 적당한 구멍? ㅋ
3.반대쪽 고리는 늘 바인딩의 적당한 이음새 위치에 항시 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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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으로 하기전에 다른 스타일의 방식은 학창시절에 형광색 칼라 운동화끈이나 검정색 고무줄로 가닥가닥 네모 모양으로 이어서 두툼하게 만드는 그 방법도
있었고요 (요건 좀 칼라별로 있는지라 외관적인 면에서 좀 괜찮을듯)
이어피스(핸드폰 핸즈프리)에 달린 투명한 돼지꼬리 모양의 선으로도 이용해도 괜찮을것 같네요. ^^
지금은 얼마에 파나 모르겠네요. 제가 봐도 아니 누가봐도 리쉬코드 가격은 좀 마이 비싼듯 해요.
음~ 악동마린님 쪼꿉만 일찍 칼럼 써주시징~ ㅜㅜ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