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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혼자서 한참을 놀고 있는데
이제 막 보드를 배운듯한 처자가
자기랑 보드 실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반갑다는 의사의 표현이었는지
갑자기 급 슬라이딩으로 저에게 돌진을 하더니
휘리리릭~ 꽝!!!
복숭아뼈를 까여서 꽤 아픔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먼저 일어나서 쓰러져 있는 그녀에게 손을 내밀고 일으켜 주면
어쩌면 말로만 듣던 러브 썸씽이 생기지 않을까란 생각에..
벌떡 일어서려는데..
후후^^ 너무 급했던 마음이었을까요?
성급하게 일어서다가 중심을 잃는 바람에
다시 앞으로 꼬꾸라지면서
본의아니게 넘어져 있는 그녀다리를 주먹으로 때렸습니다 ㅎㅎㅎ
한순간 정적~
바람소리 휘잉~
연재글을 쓰시는 중이셨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