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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팅할때는 괜찮은데 타다보면 슬슬 압박옵니다
하이브리드 방식 토스트랩은 바인딩 체결시 부츠가 앞으로 튀어나가는걸 방지할뿐
발등을 가로지르는 고무가 거의 다잡아주는 방식이라 힘을 받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다보면 묶어놓은 앞발이든 풀고 신는 뒷발이든
움직일때 약간씩 눈이 들어가고
탈때받는 압력때문에 살짝 녹았다가 리프트탈때 얼어버립니다
이에따라 부츠와 바인딩사이가 점점 벌어지고 그 틈으로 눈이 더들어가고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부츠가 바인딩 바닥판과 멀어지면서 점점 발등이 아파옵니다
(다타고 눈털때 바인딩에 눈이아닌 얼음이 꽝꽝얼어있는 이유이지요)
이건 어쩔수 없습니다 플로우만의 문제는 아니고 다른 바인딩들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일부러라도 유격을 살짝 줘야하는 플로우 방식에
발등으로 힘을 거의 전달받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약점이 조합되어 안아플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퓨전타입 추천합니다
지지면적이 하이브리드보다 넓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보다 훨씬 타기 편했습니다('바인딩 착용이 더 편함, 발이 덜 아픔'을 뜻합니다)
그래서 저는 설렁설렁타거나 누구 가르칠땐 무조건 퓨전타입 씁니다
약간 힘의 손실이 있더라도 빠른 반응성을 원한다 - 하이브리드 타입
약간 반응이 느려도 힘을 완벽히 전해주길 원한다 - 퓨전 타입
라고 플로우 홈피에 써있습니다
물론 앞에 단점은 빼고요 ㅎㅎ
둘다 써보니 쓰기편한건 단연코 퓨전타입 입니다
다만 엄청 꽉잡아주는걸 원한다 하시면 하이브리드가 딱이죠
결정은 본인의 몫이지만 둘다 써보고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ㅎㅎ
일반 바인딩 처럼 별도의 버클스트랩이 있어 그걸로 조절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