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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쓰잘데기 없는 질문이나, 꼰대들 술자리에서 대화중에 반반 의견이 갈려 다른 나이대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TV 예능프로 '미운오리새끼'에서 김제동이 이제 안나온단 이야기하다가, 지난 방송분에서 김제동이 소개팅을 길거리 노천카페에서 하는데, 지나가는 동네 청소년들을 볼때마다 말걸고 음료수 사주고 하는 모습으로 인해 김제동이 배려없는 모습 아니냐 어쩌냐 하다가.
1. 개인적인 소개팅을 원래 하는 건데, 마침 방송에 내보낸 거기에. 소개팅에서 김제동의 잘못을 한 배려없는 모습이다(방송 작가들의 역할이 없을꺼다). 소개팅을 한거고, 그걸 촬영후 소개팅녀의 허락을 받고 방송에 내보낸거다.
2. 방송 촬영을 위해 소개팅 대상녀를 물색해 어느 정도 방송 작가들의 대본에 의해 진행된거고, 그런 내용이기에 김제동이 지나가는 청소년과 대화하거나 한것은 배려가 없다고 하기엔 지나치다.
머 이런 두부류의 대화가 이어진, 아주 쓸데없는 꼰대아저씨들끼리의 언쟁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두가지 의견중에 어느쪽으로 생각들 하시나요?
그프로 애청자(?)로써 근본원인은 편집하는 사람이 문제 ㅋㅋ
근데 진짜 정말 뻘언쟁이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자사람도 불쾌하거나 했으면 애초에 방송안하겠다고 했어야 했지만 본인도 방송타고 싶어서 다 알고 출현한거고
어느정도 감안도 한거라 암묵적 동의라 할까...
편집이 참 ㅋㅋ 앞뒤없이 그런 장면만 부각되어서 김제동은 오지랖퍼 ㅋㅋ 근데 원래 성격이 어느정도 그렇다고 하니깐용
근데 맨날 보고 아는척했던 사람들인데 방송이라고 소개팅이라고 아는척 안하는것도 또 웃길거 같아요.
아님 김제동 홈그라운드에서 애초에 만나질 말았어야함 ㅋㅋ
이거 비하인드 스토리 들었었는데... 대충 쓰자면...
과거(?)에 애들에게 관심 가져 주지 못하고 그냥 보낸 기억때문에
제동씨에게 아는척 하는 애들에게 일일이 눈 마주쳐 주면서 인사 받아주고 말 걸고 한다더군요.
당연히 소개팅 여자분에게 미리 이 내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하구요.
그러나 이 방송의 컨셉은 '미운 오리 새끼'
여기에 맞게 편집 되어야 했죠.
방송이 100% 리얼로 나가면 시청률 떨어져요.
컨셉, 대본 같은게 미리 있고 필요에 따라 현장에서 수정됩니다.
시청률 필요없다면 방송 안하겠다는거죠. 방송 때려 치겠다는 선언이니 그쪽에서 밥먹고 살기 힘들죠.
당장 피디와 배우부터 교체.
알기 쉽게 예를 든다면...
예전에 주부들 노래자랑 같은거 할때 집 공개 되고 하잖아요?
이것 조차 섭외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인위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서 시청률을 노리는거죠.
무슨 프로인지도 모르고,
본적도 없지만
2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