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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은 가까운 베어스를 이용할까하구요..
주말에는 강원도쪽을 이용할까하는데
아직 초보라 초급 중급 슬로프정도만 이용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타보려고하는데 너무 사람이 많지 않고 설질도 너무 얼음알갱이만 아니면 될 것 같은데
스키장 추천좀 해주세요~~~
곤지암 너무 비싸여..ㅠ
사실 알펜시아가 사람이 없긴 하지만 초중급 슬로프가 너무 짧긴 합니다. 게다가 슬롭 자체도 딱히 재미있지는 않아서 금새 질려요. 다만 리프트권이 싸고(할인을 많이 함) 부대시설이 좋다는 장점은 있는데... 솔직히 강원도권까지 가서 갈 만한 곳은 아닌것 같아요. 베어스보다 딱히 나은 점도 없고 오히려 못한 곳입니다.
저 같으면 어느정도 자신이 붙을 때 까지는 그냥 베어스에서 계시고, 시즌중에 강원도 가시고 싶으실 때 한번 골라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용평이나 휘팍이나 하이원이나 다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아무데나 가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다만 사람은 어디나 많아요..
용평, 휘팍, 하이원 모두 얼굴마담 역할 하는 슬롭은 중상급자 이상이지만, 초중급자도 즐길 수 있는 슬롭도 많다는게 장점이죠.
용평의 골드/레드/레인보우가 용평의 자랑이라면, 골드 파라다이스/레인보우 파라다이스는 초중급자도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수 있고요. 광폭 슬롭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메가그린으로 가시면 됩니다. 전성기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는 무주를 제외한 다른 스키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풍경을 보여주고요.
휘팍은 역시 디지/챔피언이 간판이라 한다면, 불새마루와 몽블랑 각각의 정상에서 베이스까지 이어지는 상당히 긴 초중급자 코스가 존재하죠.
하이원의 얼굴이 빅토리아 1/2/3라 한다면, 초급자를 위한 제우스 1/2/3가 있고, 중급자를 위한 아테나, 중상급자를 위한 헤라.. 특히 길고 긴 초급자 코스인 제우스는 초중급자 분들께는 큰 매력이긴 합니다.
보시다시피, 다 장점이 있고 다 매력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강원도권 스키장을 여행삼아 한번씩만 찍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베이스 정하실떄도 도움이 될 테니까요.
주말은 어디든 많을겁니다
강원도 치고 거리도 가깝고 하면
웰리휠리가 괜찮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