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관리가 따로 있는건 아니구요, 그냥 좀 고가제품이다보니 확스로 왠지 좋은거 먹여주고싶고 그런거죠 ㅎㅎ.

세컨데크는, 해머로는 할 수 있는것에대한 스펙트럼이 적다보니까 그런듯해요. 고수분들은 해머로 트릭도하고 기물도 타보지만, 일반인은 그게 안되잖아요? ㅎ. 그리고 설질에 따라서 문제도 있죠. 작년에 폭설때 한번 해머타봤는데, 카빙하다가 그냥 그대로 푸욱푸욱 묻혀서 낭패본적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노즈가 플랫하다보니, 슬로프의 상태(범프같은)에 영향도 많이 받는편이구요.

저라면! 세미해머갑니다

해머는 왁스를 자주 해줘야한다네요 ㅎ  한 3번 타면 왁스 먹여줘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해머가 무슨설 이더라 ... 엄청 타기 힘든 설이 있데요 그때를 위해 세컨 프리덱 있으면 좋죠 ㅎ

소위 해머 보드는 정설되고 판판한 슬로프에서 카빙을 깊게 하기 위한 전용 입니다.

울퉁불퉁하고 적당히 딱딱하지 않은 눈에선 열등한 장비입니다.

그래서 보통 프리스탈이 하나더 필요한 이유죠.

해머류는 프리스탈과 알파인의 잡종 성격이 강합니다.

라이딩만 하실꺼면 한국에선 해머하나로 충분하구요

관리는 라운드데크랑 똑같이 하시면됩니다.

해머탄다고 안되던 칼카빙이 되는것도 아니고....

프리탄다고 되던 라이딩이 안되는것도 아닙니다.

헤머의 유효엣지가 라운드덱에 비해 상당히 길기 때문에 그립력이나 안정감도 좋고

대부분의 헤머는 베이스도 속도가 빠르니 고속 라이딩에 적합하죠 / 상대적으로요

네, 상대적입니다 ㅎㅎ 말도 안되게 140cm 짜리 짧은 라운드와 160cm 짜리 헤머를 비교하지 않고서야

하고자 하는 것이 좀더 편하다, 쉽다, 유리하다 정도로 받아 들이면 되것 같네요.

라이딩만 파 보실거면 저크 정도의 무난한 헤머로 열심히 타보시는게 아쉬움은 없을 것 같고,

길이 선택을 무조건 헤머라고 길게 탄다의 느낌보다는 본인 스펙에 맞는 적정사이즈로 시작하시면

큰 부담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다 세컨덱의 필요성은 어느 순간 자연스레 생기기도 없어지기도 하니 그때 가서 고민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