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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들이 유치원생이라 아직 어린데 이쯤에서 보드라는 새로운 세계를 찾아주려 합니다.
장비를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일반 보드샵에서 문의하면 될런지요..
경험해 보신분들 팁좀 주세요~^^
연년생 두놈을 케어할수 있을지 어떻게 케어할지 엄두가 안나지만
새로운 체험은 아빠의 도리가 아닐런지...
일단 혼자 애둘케어는 무리입니다.
저는 애하나를 부모 둘이 커버하니 조금 할만한 정도입니다.
애들은 일단 보드를 타야겠다는 의지가 없습니다.
눈썰매가 훨씬 신나는 나이죠...
애들 입장은 이렇습니다.
눈썰매는 아빠가 끓어주는 거라 난 그냥 타기만함... 결론 아빠만 힘들면 됨.
스노우보드는 내맘대로 되지도 않고.. 시키는 건 많고... 짜증나고 재미없죠....
그리고 집중력도 없고 균형감각도 성인보다 떨어지고 주의력은 산만합니다.
20분정도 보드타볼까 하다가 너무 재미없으니.. 그냥 눈에서 뒹굴고 눈싸움하고.. 눈에서 미끄럼놀이 하는게
훨씬 재밌습니다. 태우실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고 자금이 필요하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장비에 옷까지 다하면 애들것도 못들어도 7-80 나오더라구요..
옷 20, 보호대 5, 고글 5, 장갑 5 , 바인딩 10 부츠 10 데크 15 헬멧 10 등등등...
제일 저렴하게 해서.. 평균 100정도 나올듯요.. 신상지르시면. ...
먼저 옷하고 보호대 헬멧 고글 등만 구매하시고
처음에는 그냥 리조트에서 대여하시구요.. 애들이 할만한 여지가 보이시면 그때 장비 구매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장비는 학동에 여러 샵을 도셔야 아마 구하시기 쉬울꺼에요.
애 둘 진짜 힘드실텐데.... ㅠㅠ 저는 다시하라면.. 안하고.. 그냥 보드스쿨에 들이밀꺼에요.. 알아서 가르치라고... ㅠㅠ
만약 보드에 입문해도.... 한시즌에 턴까지 진도빼시는건 힘드실 수 있습니다.
애들은 일단 프론트 사이드슬리핑까지 배우면 왜 턴을 해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내가 보드타고 내가 갈 수 있는 곳을 갈 수 있는데 더 기술이 필요해??? 라는 거죠....
그렇게 타다가 턴에 흥미를 느끼면 가르쳐 주는거고... 아니면 계속 그렇게 타게 되실겁니다.
베이직턴까지 배운다음에도 똑같이... 턴까지 배웠으니 난 다배웠음.. 더 이상 안배움.. 안궁 안들..... .....아바바바바..
이렇게 되실꺼에요...애들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애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꾸준히 태워주시는게.. 꼭
행복하지만은 않으실꺼에요.....
결론은 보드는 혼자 타야 재밌습니다. !!!!!!!
보드샵에 들어와 있는것도 있습니다
또한 직구로 들여오는방법도 있습니다
10년전에는 아동용이 별로 없어서 고생했는데 지금은 간간이 보이긴 하더라구요
안전장비부터 잘 챙겨서 즐겁게 타시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