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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안경점에서 알을 맞춰야해서 돈이 많이 듭니다. 더군다나 커브가 큰 렌즈를 써야해서 렌즈 선택 폭도 적고 비싼 편입니다. 맞추실 때는 스포츠 선글라스를 전문으로 잘 맞추는 곳에 가셔서 맞추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안경과는 형태가 달라서 촛점 맞추기가 좀 까다롭고 어지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별히 안경을 쓰는 것보다 김이 덜 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빡빡하게 끼워지는 편이라 한 번 꽂아놓으면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초반에 장착했을 때는 이거 억지로 빼다가 부러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고글을 사용 중에는 빼기가 쉽지 않고, 김이 서렸을 때 닦아내기 좀 까다롭습니다. 특히 얼굴쪽이 아닌 고글 렌즈쪽을 바라보는 면에 습기가 차면 그냥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게 최선입니다;
도수클립 치고는 크기가 꽤 큰 편이라 상하좌우 시야는 괜찮은 편입니다. 좀 어색하긴해도 안경을 쓰거나 렌즈를 끼는 것보다는 편합니다. 관건은 적응입니다. 아무리 촛점을 잘 맞춰서 만든다해도 일반 안경과는 차이가 나고 어지러움이 조금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스노우고글 말고 자전거용으로 쓰는 고글도 스미스를 가지고 있어서 함께 쓴다는 생각으로 사서 맞춰서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쓴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습기가 잘 차는 것처럼 보일 것 같네요.
안경위에 고글을 썼을때랑 비교해서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게 나름의 포인트였습니다.
안경보다 좀 습기가 덜찬다는 느낌이 초반에는 있었는데, 몇번 착용하다보니 그건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고글 내부에 습기 안차게 신경쓰는 정도만 하시면 특별히 도수클립에만 습기가 더 차고 그러지는 않을겁니다.
아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락커에 안경을 박아버리고 돌아다니니, 중간에 쉴때나 밥먹을때도 뭐가 안보이면 실내에서도 굳이 고글을 계속 써야하는게 좀 귀찮기는 했습니다. 그닥 큰 불편은 아니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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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어떠세요? 별다를거 없어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