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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한 사람

조회 수 1175 추천 수 0 2016.09.29 09:59:19

기묻인가 고민하다가

자게에 남겨보아요.


혹시 주변에 항상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

제 주변에는 한명이 있는데요.

정말 무슨 심리인지 궁금해요.

리플리증후군 이런건가싶기도하고..


어떤 거짓말을 했냐면

예를 들면

난 회사 부업으로 다닌다. 내가 운영하는 가게가 있다.

난 기술사자격증이 있다. 아버지 회사에 걸어놔서 보여줄순없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아내가 있다. 아이도 있다.

난 차가 세대다.

난 뉴질랜드, 호주, 홍콩을 다녀왔다.


뭐 이런것들이에요.

일부러 알아본건 아니지만 모두 다 거짓말이고요.

그냥 허세로 보면되는건가..

자꾸 우연히 거짓말인걸 알게되고 왜저럴까싶었는데

눈치빠른 다른사람들은 진작에 다 알고있었나봐요.

우리한테 피해주는거 아닌데 뭐 어떠냐, 이런반응인데

자기 친구중에도 저런사람한명있다. 그냥 스타일이다. 이런사람도 있고..ㅋㅋ


근데 전 정말 이해가 안되요 ㅋㅋㅋㅋ

정신병아닌가...

엮인글 :

밸리허브프레즐

2016.09.29 10:02:20
*.62.213.69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는데...
악의나 어떤 특별한 이익 취하고자 그런건 아니었던것 같아요; 그냥 습관적이더라구요...

탁탁탁탁

2016.09.29 10:03:25
*.30.108.1

전 키가 185고

한무 닮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편보딩

2016.09.29 10:07:43
*.45.10.23

탁님 넴콘 다셨군요~

탁탁탁탁

2016.09.29 10:16:32
*.62.212.131

펀글 대왕님 뒤꼽이님이 주셨어요 히히

볼아도리

2016.09.29 10:03:33
*.62.215.249

남 생각할 것 없이... 일단 사람이 아닌것 같다 생각되면 멀리하면 됩니다.


타인은 타인 나름대로 생각을 하겠죠...


그냥 내 기준으로 사람을 대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타인에 대한 충고조차 꼰대가 될 수 있으므로 내가 피해 안주고 피해 안받으면 장땡입니다.


사람은 가려서 보는게 맞고... 꺼려지는 사람은 경계하면 됩니다.

甲오징어

2016.09.29 10:03:42
*.70.56.118

정신병 맞아요 허언증 심한사람들 종종있더라구요

돌연사

2016.09.29 10:04:16
*.168.196.171

음... 심하면 자신의 거짓이 진실인 양 믿게 되지 않나요? 무섭..

OTOHA

2016.09.29 10:06:18
*.240.72.110

허언증이라고...... 자존감이 아주 현저하게 떨어지는 사람들이 자신을 과도하게 포장하기 위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편보딩

2016.09.29 10:06:52
*.45.10.23

제 중학교 친구놈이 한놈 그런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안보지만 비슷해요.

그친구 집이 못살았는데 어머니께서 터미널 앞에 노점 과일을 파시는데 "우리 엄마가 터미널앞에 과일가게를 크게 차렸다"

자기를 좋아하고 사귀지는 않는 상태 여자를 친구들과 만날때 "여자 소계시켜줄게 같이가자"

말하자면 끝이 없는 친구가 하나 있었죠~ 

갠적으로 그냥 안만나는것에 답 같습니다. 친구라서 바주고바주고했는데 안보니 속편하네요.

SensBang

2016.09.29 10:09:55
*.62.169.18

어이쿠 내얘기인줄...

혼랑

2016.09.29 10:11:09
*.139.145.1

이유가 어찌됐건 피하고 싶은 친구네요.

전 그냥 최근 핫한 이희진이 떠오르네요.

뼈주부

2016.09.29 10:11:54
*.223.10.140

추천
1
비추천
0
예전에 맨날 울면서 뛰쳐나가시던 분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SensBang

2016.09.29 10:20:44
*.62.169.18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

Solopain

2016.09.29 10:23:35
*.47.232.126

엌ㅋㅋㅋㅋㅋㅋㅋ

OTOHA

2016.09.29 10:24:27
*.240.72.110

아.. 벽도 뚫었던 그.....

향긋한정수리

2016.09.29 10:12:15
*.104.88.34

전 혼전순결 을 아직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SensBang

2016.09.29 10:28:26
*.62.169.18

네?!

wamac

2016.09.29 10:27:46
*.24.255.82

공상허언증(空想虛言症, 영어: pathological lying, pseudologia fantastica, mythomania)은 자신이 만들어 놓은 거짓말을 그대로 믿는 습관을 말한다. 이 증상은 1891년 의료 문헌에서 안톤 델브뤼크(Anton Delbrueck)에 의해 처음으로 설명되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의미하며, 정상인이라도 의식적으로 거짓말을 반복하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단순히 허풍이나 과장이 심한 경우와 달리 허언증은 자신이 왜곡한 사실을 스스로 진실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는 단순히 거짓말을 반복하는 경우와 병적 환자로 나누는 근거가 된다. 병적 허언과 회상착오(실제로 체험하지 않은 것을 사실로 단정)가 병행되는 것을 공상허언증, 사기병과 결부된 것을 뮌흐하우젠 증후군 등으로 부르고 있다.

허언증과 유사한 증상으로는 소설 속 인물에서 유래한 리플리 증후군이 있다.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자신이 만든 허구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한다.

-위키백과 발췌


목어

2016.09.29 10:29:17
*.226.207.89

어릴적 학교다닐때는 그러는 사람 있으면 계속 추궁하여 긍지로 몰아넣고 망신을 주고그랬었는데 ㅠㅠ왜그랬는지 그냥 그려려니 하고 마는게 좋은것같습니다

부자가될꺼야

2016.09.29 10:32:26
*.232.1.251

추천
1
비추천
0

친해요?


동호회에 그런 사람들 있어요


나중에 금전적인 문제를 꼭 일으키더군요... 사기...

soulpapa

2016.09.29 10:40:26
*.96.183.173

살다보니 그런분이 있더군요... 그분들은 거짓이 익숙해져서 인지 묻지도 않아도 자기가 알아서 자랑꺼리를 술술 잘 지어내시더라고ㅋ 

★나루토★

2016.09.29 10:42:50
*.243.82.133

허언증은 아니고 거짓말 하니까 누군가 떠오르는 군요...지인들 뒤통수 치고...여전히 헝글도 하더군요...ㅎㅎㅎ 

DragonSpring

2016.09.29 10:45:34
*.203.42.100

자존감이 낮으면  그렇게 거짓으로 도배하며 살기 시작하더라구요


buffy55

2016.09.29 10:52:21
*.43.96.19

볼드모트가 떠오르네요

자이언트뉴비

2016.09.29 11:14:34
*.247.149.239

관심종자.....?

이자성

2016.09.29 12:06:24
*.223.49.79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죠..
어찌피 진정한친구도 아닐테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시면될거깉슺니다 사실 고쳐지지도 않고요..

Nieve5552

2016.09.29 13:37:37
*.62.50.131

세상에 자신이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으니 거짓말 지어내면서 상대방 반응을 즐기는.. 그런것 아닐까요? 자존심낮은것도 있을테고.. 

절대 알고지내고싶은 사람은 아닐것 같네요 ㄷㄷㄷ

영원의아침

2016.09.29 13:38:10
*.62.234.247

허언증이죠..
업무적인일 말고는 관계를 가지지 않는게 편해요..

후미끼리

2016.09.29 14:51:59
*.56.129.167

ㅎㅎ

OriGiNaL-*

2016.09.29 15:31:31
*.223.39.136

전전 여친이 그랬던...ㅋ 추억에잠겨봅니다..

그냥.....

2016.09.29 23:55:35
*.178.185.76

저희 회사에도 그런분있어요ㅋㅋㅋ

떳다1센치

2016.09.30 11:14:27
*.228.76.130

요즘 페북에 허언증애들 모이던데 가끔보면 재밋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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