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느낌이 않좋아서 글을써봅니다...
공포의 노동착취를 당하고 퇴근중이였습니다
근데 도로에 누가 뭘버리고갔는지 검은봉다리가 펄럭펄럭이고 있었습니다..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어서 속도를 줄이면서 가는데
그 검은봉다리가아니라 새끼고양이가 로드킬을당해 아파서
지렁이가 밟혀서 꿈틀거리는것처럼 발작을일으키면서 꿈틀꿈틀 피흘리면서 아파서 뒹구르고있었던거네요..
저는 로드킬당한 시체들만봐왔지 이렇게 죽기직전모습을보니 정말 안타깝고 마음아프더라고여.... 새끼고양이란게 정말 마음아프네요.. 안타깝지만 그렇게 가다가 또 신호에 걸렸습니다.
폰을보다가 출발하려고하는데 새끼고양이가 뛰는것도어설픈만큼 아가였는데 잘건너가다가 놀랬는지 제차앞에서 움크리고 움직이질못하는겁니다.
제 빨리 비상등키고 도로를 갈아막고 고양이가 건너가길도와줬는데 엄청애기인지라 깡총깡총 잘뛰지도못하더라구요...
안심할찰나에 또 반대쪽차선으로 가자마자
고양이 짧은고함소리와함께 치였습니다..
저는 속으로 나한테 왜이러는거지 도대체.... 혼잣말하며
저도모르게 눈이빨게지더군요..
옆도안보고 그냥 앞만보고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새끼고양이라는게 자꾸 머리에 멤돌고 마음정말아프네요
제가 그리 오래살진않았지만 제생에 최악에 느낌이네요..
다른커뮤니티도하지않고 헝그리보더뿐이라
제 마음을 끄적여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사람으로서 새끼고양이들이 좋은곳으로갓기를 모두빌어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저는무서워서 밥만먹고 보드영상이나봐야겠네요... 꿈에나올까 잠도못자겠어욧...
ㅠㅜ 아... 새끼들은 잘 안보여요.
부디 다음생엔 사람으로 태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