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력 발수력 투습력 다 알려줘야 맞아요

3000빵이 생활방수입니다

제가 처음 보드탔을때 8000빵이면 보통이었죠

요세는 만빵이 보통이고

눈에 많이 앉아있는 초보는 만오천빵이상이 좋아요

고어텍스가 대충 삼만빵입니다

보드복 구매하실때 만방.. 만오천방... 10,000 mm 등이 방수력 수치입니다.

10,000mm 와 20,000mm는 물이 스며드는 시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요. 

비닐로 만든 옷이 아닌 이상 어느 순간에는 젖습니다. 다만 젖는 시간의 차이겠죠.

그리고 방수 수치와 틀리게 재질도 중요합니다.

스트릿처럼 나오는 L1이나 국내 브랜드 제품들은 옷감 표면이 일반 옷감느낌처럼 되서 방수/발수가 조금 약한 편이니 참고해주세요.

보드복이 다 젖어도 내피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으면 방수되는겁니다.

안그러면 그냥 비닐옷이죠. 보통우리가 생각하는건 방수는 물방울을 튕겨내는 발수 능력인데

이건 어짜피 오래못갑니다. 계속 발수처리 해줘야해요.

아마도 이겠지만 국내보드복 제조업체에서 크게 자랑할정도는 아닌 중간이나 그 이하 성능의 방수등급일꺼예요

원단만드는 회사는 그런류의 수치화된 정보가있는데 이걸 굳이 안밝히는걸보면

그닥 기대하기 쉽지않고

또한 작년에 오리털넣은 보드복에도 안에 필파워 몇인지 그걸 몇그램 써서 만들었는지 밝히지 않았죠

보여준거라곤 그 보드복의 디테일이랑 이쁜자세잡고

이걸 입으면  이정도 될수있다라는 뽐뿌용 사진만 주구장창 올려놓고 팔았으니깐요

그냥 단순하게 표현하면 보드복 제조업자의 기본 관점이 디자인중심에 둬서 그런것 같습니다

뭐 국내 스키장 환경또한 기능성을 중시할만한 그런곳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