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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부분의 물품 구매를 온라인으로 해요,
사실 직구 시작한거야 2~3년 전부터지만 특별히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경우가 아니면 항상 그렇게 샀지요.
당연히 시간 들여서 가격비교를 수없이 하다 보니 얻은 결론은
- 우리나라 판매자에게 원가이하 재고처리란건 없다
- 싼건 이유가 있다
대부분 말로만 원가이하다, 재고처리라 싸다 이러지만 그럼에도 정말 재고 터는 경우는 드물고
싼건 싼값 하더라구요,
그러다 직구를 접하고 경험을 쌓다 보니, 주로 거래하는 곳이 미국이니 미국을 예로 들자면
- 재고는 정말 재고답게 정리하는 판매자가 '꽤' 많다
- 싸지만 이유가 없다
- 1달러 경매에 1달러 낙찰이라도 약속을 지킨다
이글 보시는 직구좀 하시는 분들은 아마존을 굉장히 신뢰하고 계실거에요,
아마존 프라임 상품들 조차도 정말 재고 털때는 잘 털죠, 그런데 이런 대형 판매점 말고
이베이의 소규모 딜러들 또한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에 재고를 팍팍 털어요
여기서 직구 초보의 시선이라면 싸니깐 이상한걸 보내주지 않을까, 판매취소 하지않을까 라는
걱정 아닌 걱정을 하게 되죠 (국내 판매자에게는 당해본 분들이 꽤 되실듯..)
특히 국내시장에 옥션 경매 도입하고 천원 경매 많이 하고 했는데 안보내고 취소해버리는 판매자들 굉장히 많았죠 ㅎㅎ
이런 사항들이 미국 시장에서 꽤나 잘 잡혀 있단 느낌이고, 특히 이베이의 포인트로 보이는 Rating과
함께 거래한 사람들이 평가하는 피드백도 신뢰할 만 해서 어느정도 평가 좋은 판매자는 신뢰하고 구매하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제가 최근 구매했던 물품들 보면 참 가격이 착하죠 ㅎㅎ
가장 최근에 산 Ride HERA 부츠는 16/17 신상인데 $50 에 경매 시작한 것 $62에 겟 했죠~
판매자 레이팅이 꽤 높아서 믿고 결제 하니 잘 왔어요~ (페이팔 결제니 믿을만 하죠 뭐 ㅎㅎ)
플럭스 GS 나 GNU 바인딩도 저렴하게 겟해서 지인들에게 공급하고 ㅎㅎ
한창 유명한 최현석 믹서기도 1개에 $150, 다이슨 V6도 $199
정리하자면, 경험상 미국시장이 무조건 출고가/소비자가가 낮은건 아니고
판매자에 따라 할인율이나 판매가가 천차만별이다 보니 잘 찾아서 사고 가급적 면세가격 이내로 사서 극대화 (18% 차이)
했을 때 직구 할만하네~ 라고 끄덕여 줄만 한것 같아요ㅋ
수년전 국내에는 출시 안하는 상품을 오직 직구로만 들여오던 시절과 요즘은 양상이 다르니깐요~
그러면서 지금도 이베이를 두리번 거립니닷 ㅎㅎ
이베이 옥션 깨알 잼ㅋ 새벽에 알람 맞춰놓고 비딩하고 앉았..
다이슨 청수기 와 ... 가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