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DEELUEX TRACK 700 (T) 헐렁 거리는 발목 스트랩 DIY ( 안 팔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디럭스 700 =일명 "백구두" 를 써본 사람이면 누구나 제일 맘에 안드는 것이
첫번째가 발목 스트랩이 길어 헐렁 거리는 것과 두번째 뒷끔치가 뜨는 것이다.
그래서 발목 스트랩 짧은 것을 구하려 했지만.... 돈이 있어도 못구한다 ㅡ.ㅡ;;;
일년에 샵 수리용으로 몇개 들어 오지도 않지만 그것도 조금 늦으면 다 나가고 없다.
그래서~~~ DIY 를 해보기로 했다.
원래 발목 스트랩을 보니 속 안은 와이어에 플라스틱 피복을 입혀 만들어 져있다.
그래서 청계천에 나가 재료를 준비해 왔다. (종로 3가 뒤쪽에서 팜)

1. 와이어 = 두깨 2mm, 길이 약 41cm
2. 슬리브2개 (와이어 고정시키는 핀, 와이어 파는 곳에 같이 있음)
3. 수축튜브 = a.두깨 2mm, 길이 약 36cm / b. 두깨 5mm, 길이 약 4cm
4. 니퍼
5. 라이타
a. 와이어에 수축튜브 A 를 집어 넣어 중간쯤에 맞추고 라이타로 수축 시킨다.
b. a에 슬리브 와 짧은 수축 튜브를 집어 넣는다.
c. 슬리브 사이네 양쪽 와이어를 교차하여 집어 넣는다. 끝이 깔끔하게 잘려 있어야 잘들어감( 와이어 사는 곳에서 길이대로 잘라달라고 하면 편함)
d. 니퍼로 꼭꼭 찝어 준다.
e. 짧은 수축 튜브를 슬리브와 와이어를 감싼 다음 라이타로 수축 시킨다.
f. 부츠의 발목 스트랩을 푼다.
g. 원래 스트랩과 DIY 스트랩 비교.
h. 원래의 스트랩을 빼고 DIY 스트랩을 집어 넣는다.
I. 짜란~~~ 완성
1. 착용감 전에 보다 완젼 발목을 잘잡아준다.
2. 장점= 약간의 발품과 약간의 노력, 그리고 적은 돈으로 스트랩을 만들었다.
3. 단점= 일단 아직 스키장에서 텐스트를 해보지는 않아 단점은 아직 모르겠다.
4. 보완점 = 담에 만들게 된다면 와이어를 좀더 두꺼운 것으로 해야겠다. 2mm의 와이어가 약한 것은 아니지만 원래 것에 비교하면 좀 얇다는 느낌이 있어서.
걸림쇠 부분에 수축튜브를 더 대거나 해서 마모율을 좀 줄여야 할 것 같다.
총 제작비용 ( 약 3세트 만들수 있는 분량)
와이어 2mm/3미터 + 슬러브 12개 = 3.000원
수축튜브 2mm/3미터 +5mm/1미터 = 1.300원
3세트를 만들수 있는 분량이니 한세트당 1500원 꼴~~~ 와우~~~ 정품은 가격이 얼마 인지 모르지만 저는 한세트에 1500원 정도 들었습니다~~ ^0^
지금 까지 디럭스 700 발목스트랩 DIY 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추가 할 것이나 이상하다 넘 약해보인다 하는 리플들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퍼가실때는 꼬옥~~ 리플 달아주시구요~ 출처도 알려 주시는 쎈스~~~ ^0^
DIY 제작 : 날슈(주니)= 날지 못하는 슈퍼맨 주니 / 김준희 ^0^
P.S 글을 읽는중 오타 주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