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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플라잉 v 데크에 대해서 좀 알고싶은데 혹시 잘아시는분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커스텀x 랑 커스텀 플라잉v 이 두 데크 장단점좀 알고싶습니다
커스텀 엑스와 커스텀은 사용하는 소재도, 성격도 판이하게 다릅니다.
(올해 나온 커엑 플라잉 V는 논외로 치겠습니다. 이 끔찍한 혼종은 뭘까 싶어요.)
커엑은 라이딩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세미해머 데크들과 견주어도 반응성이나 그립력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하드한 데크이기에 트릭은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팝 타이밍이나 프레스가 다소 부답스럽긴 하지만, 탄성을 쓰는게 익숙해진다면 스케일은 쩔어줍니다.
커스텀은 연식에 따라 변종이 많이 생긴 모델인데요.
원래는 디렉에 정캠인 올라운드 데크였으나 트윈에 역캠모델까지 두루 출시가 되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올라운드 데크의 대명사로 불리웠지만
플라잉 V의 부진과 타사 데크의 강세로 인해 점점 시들고 있지요.
하지만 디렉트윈의 정캠 커스텀은 아직까지 건재 하다고 생각 합니다.
장점은 이것저것 어느하나 빠지지않는 전천후 데크 이지만
단점으로는 이도저도 아닌 모호한 성격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