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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용 드롭바를 엄현히 타면서 위태하게 에어로바 흉내 자세를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물론 에어로바는 없이요..
나도 흉내 내려 해보려니 무서워서요.. ㅠㅠ
로드바이크 전문 점에 들렸을 때 물어보니 드롭바가 있는데 별 의미가 없다 하는 듯 합니다. 게다가 요철에 철렁하면 그대로 핸들바를 놓칠 수도 있어 위험하다는....
그런 자세 잘 취하는 분들 만의 이유가 있나요.. 드롭이 너무 낮아서 그런가요?
후드, 드랍, 탑 이렇게 돌아가면서 잡다가, 그렇게도 잡아보는 거죠. 어쨌든 같은 자세로 오래 라이딩하면 힘들긴 하니까.
위험한 자세긴 합니다. 설사 에어로바를 잡아도 일반 드랍바에 비해 급격한 방향전환이나 브레이킹이 어려운데, 드랍바에서 그런 자세를 취하는건 정말 위험하죠.
안하는 게 좋겠지만, 세상에 바른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위험하다고 맨날 얘기해도, 헤드폰 쓰고 보드타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이어폰끼고 자전거 타는 사람도 있고, 펠러톤 내에서 두손놓고 바람막이 입거나 벗는 사람들도 있고...개념없는 사람들 많아요.
그냥 그런 사람들과 그룹라이딩을 하지 않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팔이 아파서 그러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