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고싶으면 노시면 됩니다. 단순한 대답같나요..?
이미 글 속에서 놀고싶다는 마음이 절실해 보이네요.
이번 겨울에 자격증 공부를 한다고 한들 가장 이상적이고 힘이 덜 든다는 예상일뿐 확실히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지요.
물론 놀면서 따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그건 가장 최고이겠죠.
이게 최선이다 라고 방향 잡아주는 사람들은 그 사람의 경험에 의해 혹은 지인의 경험을 통해 전해줄 뿐.
글쓴이와 같은 인생의 레파토리가 아니에요.
놀다가 거기서 길을 찾을 수도 있지만 시간을 버리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는것이고
자격증을 따고 어찌저찌되어 빠른 취업으로 위 댓글 분처럼 희망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취업도 안되고 놀지도 못하고 전전긍긍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본인의 의지대로 선택해야겠죠..
단, 선택에 따른 책임은 본인 몫입니다. 답은 없어요. 덜 후회하는 쪽을 선택하는게 그나마 나은 선택일거에요..
ㅈ돼요... 당장 내년 여름,가을만 되면 땅을 치실껍니다.
주변에 누구누구는 어디어디에 합격 했대더라 라는둥
나는 아직도 시험 준비하고 있는데 누구는 정장 쫙 빼입고 나타나서
교수님이랑 웃으면서 면담 잠깐하고 쓰윽 사라지고~
다 접고 취업준비에 올인하세요.
그리고 기계기사 자격증이 당장 실무에 아주 큰 도움은 안됩니다.
다만, 따고나면 도면은 어느정도 볼 줄 알게 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4년제 기계공학과 나왔는데도 간단한 도면 하나 볼 줄 모르는
학우들 많은데 정말 쪽팔린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기사 자격증은 쓰임이 많습니다.
일단 이력서에 떳떳하게 1줄 쓸 수 있고 입사 후에도 자격수당이라고 해서
기사 자격증 보유자에게 급여 혜택 주는 회사도 꽤 있구요.
회사 입장에서도 기사 자격증 보유한 사원이 많으면 혜택 보는게 꽤 있기 때문에;;
여튼 어학과 자기소개서가 준비 되었다면 기사자격증은 따면 좋습니다.
도면 조금이라도 볼 줄 알고 설계툴 좀만 다룰줄 알면 큰 어려움 없습니다.
4년동안 배우신게 역학이잖아요?
그 역학과목들 문제 나오고 4지선다인데다가 60점만 넘으면 됩니다.
실기는 위에 말했듯이 좀 준비해야 하지만 좀만 투자하면 됩니다.
그리고 일반기계기사 취득하면 건설기계기사는 보너스로 딸 수 있습니다.
일반기계기사와 거의 98%가 같기 때문에 둘중 하나 준비하면 나머지 하나는
거의 꽁으로 딸 수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걸 입사후에 하나씩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열심히 학업을 한것도 아니지만요
왜 이것들이 좀 더 빨리 경험해보지 못했을까
라는 후회아닌 후회가 있더라구요.
너무 빠져서 놀기보단 공부하다가 한번씩 지치고 휴식이 필요할때 한번씩 보드를 타시는게 어떠신지요.
아님 좀 길게 놀고 싶다 하시면 일주일정도 빡! 놀고 다시 공부에 집중하실 자신이 있다면 추천드리구요.
자격증은 개인역량에 따라 얼마나 공부하냐에 따라 취득하는거라지만
취업은 솔직히 운도 필요하고.... 막연하게 스펙만 쌓는다고 취업되는것도 아니더군요....
그럼 그때 생각이 나죠.
아 시x.... 어차피 떨어질꺼 좀 놀걸..... 뭐 인간이란게 간사하니..ㅠㅠ
저도 그렇고...
양자택일, 흑백논리, 이분법적 사고로 접근하는 습관이 있는건지
저는 충분히 두가지 다 소화하기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제가 백수이던 시절
저는 주5일 보드타고 주2일 도서관을 갔어요.
어차피 주말에 스키장가도 사람많아서 월~금까지 보드타고
주말엔 도서관을 갔었죠.
저는 자격증이 필수로 필요한 회사를 다녀서 그런가
일반기계기사 자격취득 추천하고요.
저희회사에도 꼭 필요한 자격증인데 대략 150명중에 이 자격증을 가진사람이 셋인가 있어요.
실기때문에 재직중에는 따기가 힘든건지
상대적으로 실기가 쉬운 산업안전기사같은경우는 대략 150명중에 100명은 가지고 있는거같은데
아무튼 저희쪽에서는 되게 귀한 자격증입니다.
다만 올해는 시험이 끝이났고 (4회차 실기만 남음)
내년 1차를 준비하셔야할텐데
그거 시험보자고 겨울을 통째로 날리는건 너무 아깝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토익은 600시간의 공부가 필요하고
기사는 100시간의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정도 시간계획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편입니다.
계획만 잘세우신다면
겨울에 보드도 타고 1회차 시험도 합격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거에요!
늙어서 못하는걸 지금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일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일때문에 어디 일주일간 여행조차 가기 힘들어집니다...
저도 3학년 마치고 아주아주 중요한 시기인걸 알지만 1년 휴학하고 말그대로 백수처럼 용돈 다 받아가면서 놀았습니다..
처음에 반대하시던 부모님...몇번 얘기하니...
'그래....나중에 돈많아서 놀고싶어도 늙어서 몸이 힘들어 노는것도 쉽지 않더라...'
하시면서 일도하지말고 놀아라 그러시더군요...딱 1년 놀고 지금까지 신혼여행빼고는 일주일 쉬어본적이 없어요...
위에 할수있을때 해야하는게 있다고 그게 공부라고 하시는데...
다이나믹하게 노는것도 지금아니면 안된다고 봐요...
겨울 딱 빡세게 놀고..
봄부터 딱 3개월 노가다좀 해서 돈좀 모으시고...
6개월 단기 어학연수 다녀오세요..
공대 출신에 회화되면 국내기업은 눈돌리지마시고..
외국기업 국내지사둔곳에 지원하세요...
저도 공대출신입니다...잘된 동기들보면 S,L 간놈보다 외국업체 국내지사 근무하는놈들이 훨씬 잘되어있어요...
공대+회화 되면 외국업체가 국내 대기업보다 입사하기는 수월하실겁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요.
"올지 않올지 모를 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담보로 살지 않는다"
오늘 행복하지 못하면 내일도 행복하지 않다가 제 삶의 모토입니다. 제 20대도 그렇게 살아왔고 제 아들도 그러한 삶을 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저와는 다른 성격이라서.. 뭐 지가 알아서 하겠지요. 무튼.. 덕분에 원없이 여행다니고 외국에 살기도하고 여권도장도 두번 채워봤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삶에 대해 구경하게 되고 또 그러한 직/간접체험이 제 삶의 미래를 결정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비굴하게 살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거 같다는 막연한 믿음도 있었고요. 또 그렇게 살지 않아도 삼시세끼 먹는데 지장은 없는거 같고 지금 제 또래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는 않게 사는거 같습니다. 일단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그 인생은 그냥 끝장난다고 생각이 되기에 남들 뭐하는거 10년후 친구들 만났을때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 있을까 하고 비교하는거 자체를 하지 않기에 삶의 질에 대해서는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 20대때 첫직장에서 제 부장님을 보면서 아... 저렇게 살아서 15-20년후 나의 모습이 저기 있구나.. 아파트 한채에 중형차 한대.... 새벽 주말 출근해봐야 저게 다구나... 이러면서 다른 삶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삶을 살면 마치 흥청망청 사는것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삶을 두가지로만 놓고 보는 그런분이 애잔하게만 보일따름입니다. 한번뿐인 삶입니다. 다음 생은 없어요. 울 엄마 아빠가 나를 위해 대신 해주시지도 못합니다. 타인과 비교하지 마시고 본인의 의지로 이루어지는 삶에 충실하세요. 화이삼!
상대적으로 인문계 취업보다는 공대 쪽 취업이 잘 되니 겨울 한번 정도는 놀아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막상 회사 다니게 되면 그 회사를 때려치지 않는 이상에야 풀상주는 먼 얘기인지라...
저는 작년12월에 8년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5개월 정도 쉬었는데 그거 쉬면서도 엄청 고민 많이 했거든요.
시간이 더 많은 대학생때 한번 후회 없이 놀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윗 분도 말씀하셨지만, 영어를 잘하면 공대건 인문계건 간에 확실히 대우가 다릅니다.
저는 영문학과 전공이지만, 영어에 대한 압박감을 벗어날 수가 없네요..
"할수있을때 하자....안하고 후회말고 하고나서 후회하자...."
언제부턴가 제 생활 신조가 되어버린 문장입니다...
할까 말까 고민하고 안하고 후회하고 하고나서 후회하고...많은 사람들이 격는 일이지만..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다 뭐든지 하고나서 후회하는게 차라리 덜 후회스럽다고 생각해요..
경험이라는건 무엇이 되었던지간에 도움이 되니까요....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지간에...
공부도 좋고 노는것도 좋습니다...다만 나중에 어느것이든지 덜 후회하는것을 해야죠..
분명 어떤것을 해도 오랜 시간이 흐른뒤에는 후회라는것을 하게 되죠...
왜 공부를 안했을까...왜 이렇게 놀지 못했을까...등등...
어느것을 하던 후회는 하게 됩니다...다만 많고 적음(?)에 문제겠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한가지입니다...
마음 가는쪽으로...하세요
무엇을 하던지간에 무엇을 하던 마음과 머릿속이 편해야 잘할수있죠..
전 참고로 2009년에 기계공학부를 졸업하였고, 현재까지 플랜트 회사에서 설계 업무를 맡아 오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정리해서 제 의견을 한번 드려볼게요..ㅎㅎ 보드 좋아하는 기계과 사람을 보니 반갑네요..
1. 전공 및 일반기계기사
사실, 생산관리, 품질관리는 전공 지식이 크게 없어도 공학적인 마인드와 수치 감각만 있어도 할 수 있는 업무입니다. 생산을 관리해야 하는 제품을 이해하는데 전공 지식이 도움이 되니 제품과 관련된 전공학과를 많이 뽑는 것이죠.
일반기계기사는 사기업 취업에 큰 도움은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웬만한 규모의 기계공학과 관련된 기업들은 기사자격증이 있으면 재직 중에 몇만원이라도 수당을 더 얹어서 줍니다. 또한, 공기업이나 공무원 준비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서 전공지식이 머리속에 남아 있는 학생 때 취득하면 더 좋습니다. 공기업이나 공무원 준비를 아예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미리 단정하지는 마셨으면 좋겠고 (그만큼 요즘 어렵고..기계공학이 메인인 산업은 더 어렵습니다..), 3년 이상 학교에서 다닌 전공 지식을 정리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기에 취득할 여력이 되시면 도전하셨으면 좋겠네요. (기사 필기 준비하면서 전공 면접 준비도 됩니다..)
2. 3학년 2학기 이후 겨울 방학
수도권 4년제 공대라고 하시니 그 중에서 대기업 취업이 용이한 학교는 성균,인하,아주, 항공, 경희 정도로 생각됩니다. 어느 학교에 재학중이신진 모르겠지만 보다 높은 취업 확률을 위해 최소 3점 중반에 토익 800 이상은 기본 스펙으로 갖춰 놓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상기 학교가 아니라면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스펙 기준은 당연히 더 올라가겠지요. 토스는 조금만 준비해서 가도 다들 6급은 어렵지 않게 나오니..7급 이상 아니면 변별력은 없을 거구요.
상기 스펙이 되시면 방학 중에 일주일 중 평일에 2-3일은 타고, 나머지 시간에는 영어나 자격증에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예 내려놓고 노시는 건 전 비추합니다. 님 성격은 모르겠는데, 저는 사실 불안해서 그렇게 놀아라 그래도 못놀거 같네요..ㅋ 솔직히 평일 3일만 매주 타도 원없이 타실거라 생각합니다. 술을 별로 즐기시지 않는다고 하시기에 더 그렇게 생각하구요.
아무튼, 방학 동안 (2달넘게) 몽창 놀아버리면 복학하고 다시 적응하는데 어려움도 있을 수 있구요. 4학년 1학기 이후 여름 방학은 취업스터디 (인적성, 면접, 자소서, 기업 및 산업 조사 등..) 를 하셔야 하는데 스펙 만들고 계시면 취업 전형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마당에 사실상 많이 늦습니다.
나이에 여유가 있으시고, (현역 입학 and 휴학무) 부모님 지원이 가능하다면 차라리 휴학하시고, 6개월이상 해외경험을 쌓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건 입사 후에 더욱 하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시는 것도 좋지만 셔틀 타고 다니면서라도 독서 (소설같은거 말고..인문,경제,사회,역사)도 많이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전 지금 34인데 대학시절에 독서를 많이 안한게 가장 후회됩니다. 물론, 복학 이후 학점 메꾸고 영어 공부하느라 바빠서 볼 시간도 없었지만요..분명히 인생의 진로를 설정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3. 지금 아니면 꼭 놀 시기가 없는가?
꼭 그렇지는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빨리 최종합격이 나는 회사는 11월 중순에도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또 모르겠네요..ㅎㅎ) 연수 시작 시점이 대부분 1월이지만 S그룹은 차수별로 끊어서 2월까지도 갑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1-2달 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입사 후엔 지옥문이 열리겠지만..) 정말 맘 편하게 당당하게 원없이 놀 수 있습니다.
공기업도 일정 텀은 있을 거구요, 공무원의 경우도 합격 후에 정식 발령까지 경우에 따라서 한참 걸립니다.
머나면 얘기겠지만, 한 회사만 쭉 다니는 경우는 앞으로는 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직장을 옮길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에, 중간에 몇 달 정도는 본인 의지에 따라서 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론, 나이야 더 먹었겠지만 요즘 30대가 예전 30대 같지 않고 님이 30대 되면 또 더 그럴겁니다..(물론 처자식이 없을 경우 ㅎㅎ )그러니, 나이에 너무 강박관념을 갖지 않으셨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두서 없게 의견 드렸는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CAD나 카티아는 사실 생관이나 품질쪽이랑 그닥 연관은 없습니다. 설계쪽에서 주로 연관되구요. 사실, 단순 그래픽 툴 다루는 능력이 4년제 대졸 출신 엔지니어가 어필한만한 것인지에 대해선 전 의문입니다. (중소기업은 업무 분장이 전문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중요 할 수도 있습니다.) 전 기본 (학점, 영어, 전공 자격증) 에 더 충실하실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단순 그래픽 툴은 1달만 빡세게 해도 공대 졸업했으면 왠만큼 다 하기도 하구요..혹시, 더 궁금하시면 개인적으로 쪽지 주셔도 됩니다. 플랜트, 자동차, 전자, 중공업분야에 서류-인적성-면접 경험이 많아서 제가 아는 선에서 도움 드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7년전 얘기이므로 요즘 트렌드와는 다를수도 있습니다..ㅋㅋㅋㅋ
09년 졸업 기계공학과 출신입니다.
매 시즌....상주 했었고요~~
시즌에 상주했다고....뭐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주했다고 운동선수처럼 매일 죽어라 탈 수 있는 체력이 있는것도 아닐테구요~~
상주해봐야.... 슬로프 나가있는 시간 끽해야 8시간 입니다.
나머지 시간은 진짜 많습니다.
주중 시즌방....혼자 공부하기도 나쁘지 않아요~
기계과.....기사시험 거의 안보지만
돌이켜보면 있는게 진짜 좋습니다.
졸업하고 공부하려고 하니......잘 안되더라구요.....지금은 걍 포기~
그렇다고 지금 아니면 못 노냐?? 남자 노는거 황금기는 취업하고 부터죠!!
지금도 노느라......스쿠버다이빙,프리다이빙,주짓수,스노보드,여행 이딴걸 하고있지만..... 1년3개월지나면 저도 40입니다.
아.....그리고
무조건 전공 살려서 취업하세요
저처럼 타과일 하면... 좀 뭐랄까........적응해 사는 이방인 같습니다.
원래 기계쪽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저는 전자공학쪽이고 6년차 주임연구원인데요
그때보다 지금이 더 취직이 어렵다고는 하나...
솔직히 저는 많이 놀 수 있을때 놀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을 살려 일을 하는 지금, 사실 시즌권도 사치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시즌에 저 설 끝나고 한달도 채 못탔구요, 그것도 주말만...
심지어 저는 해외여행중에도 하루 일정 취소하고 호텔에서 와이파이 잡고 외부접속 허가 받아서 작업했습니다.
간단히 메일을 읽고 보낸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설계 업무를 해외에서까지 봐야하는 경우가 있다는게 답답하더군요.
여름휴가는 딱히 정해져있지도 않고, 프로젝트 베이스로 바쁨과 한가함이 결정됩니다.
지금은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학생때 하지 않았던게 너무나도 후회가 되네요.
한 일년정도 해외 여러 나라를 다녀보고싶은데 왜 그땐 그러질 못했을까 싶네요.
분명 직장인이 된다면 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습니다.
전세 대출에, 자동차 할부에, 슬슬 결혼은 해야하고...
이런 현실이 커질수록 후회도 커지네요.
아, 그리고 생산관리, 품질관리 하는 친구, 선후배, 동료들 얘기를 들어보면 비추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이라도 전공을 제대로 살려서 취직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사실 생산관리, 품질관리는 특별히 전공과 관련이 없는 직종이거든요.
언제던 놀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시기를 놓치면 마누라의 미모가
바뀝니다. 자신의 스팩은 지금 이루어 놓치 않으면
후회합니다 100% 노는거? 주머니가 가득차면
노는 질도 달라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