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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그냥 용인할 수준인것 같네요...
만약 거래 현장에 가는길에 이렇게 연락받았으면 정말 욕나오는 상황이 되는거지만 그래도 그전에 먼저 연락을 받았으니...
제 경우를 예를 들자면 20만원 짜리를 네고해서 19만원에 사기로 하고 약속장소에 1시간 가까이 걸려 나갔는데 그 놈이 갑자기 빵구내고 전화차단까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돌아오면서 맘 접었죠. 여기서 사실상 제 날린 왕복 2시간에 전화차단이라는 황당한 짓거리까지 문제삼으려면 삼을 수 있지만 거래를 좀더 좋은 조건에서 하려했다는 마음 하나만은 이해했어서 깨끗이 맘 접었고요. 위에 저분은 그나마 적절하게 대처하신 겁니다.
10만원도 작은 돈이 아니라는 부분에서 절박함이 느껴지기는 하는데요 .
측은지심 발동 한번 해 보시면 어떨까요... 금요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