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어찌보면 헝글에 올리는 첫게시글이 이런 글이라니...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보드 왁싱용품을 알아보던중 보드장터에서 판매글을 보게되어
어제 연락을 했고 직접 수령하러 가면 10만원 저렴하게 주시기로해서
이틀후(토요일)로 거래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다른분이 직접수령으로 10만원을 더 얹어 준다고 했다며
저와의 거래를 일방적으로 취소하시더군요.
이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10만원이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님은 저도 알고있지만
선 거래중이면 다른 분과는 거래자체를 안하는게 맞는것이고
설령 그분이 먼저 가격을 제시했더라도
선거래자에게 먼저 말해주시고 조정을 해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거래를 하려했는데 경매를 한것같아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일방적인 취소후 답장도 없으시네요


링크: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Openmarket11&page=4&document_srl=36992426

orthodox

2016.10.14 16:15:58
*.91.137.23

10만원도 작은 돈이 아니라는 부분에서 절박함이 느껴지기는 하는데요 .


측은지심 발동 한번 해 보시면 어떨까요... 금요일잖아요

자연사랑74

2016.10.14 16:16:22
*.62.3.63

중고딩나라도 아니구...ㅡ.ㅡ

layer13

2016.10.14 16:17:09
*.133.55.119

기분 나쁘실 수도 있는 일이긴 한데.. 어쩌겠습니다... 전문 상인도 아니고 상도덕을 요구할 수도 없고..

중고 거래에서는 흔한 일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멘탈에 좋습니다.


꼬.....쏠

2016.10.14 16:17:45
*.62.3.193

침 퉤퉤 뱄고 잊어버리세요
저런사람이면 직거래 만나셔도 기분 상하셨을듯

쿠키:

2016.10.14 16:18:19
*.70.59.48

먼저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통보하는건 비정상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최소한 사전에 사정을 얘기하고 합의보셔도 될텐데요 헝글에서 이런 모습이 참 씁쓸합니다

더치베어

2016.10.14 16:30:12
*.134.144.238

매너가 아니죠

찌밤

2016.10.14 16:37:06
*.96.163.254

이런일 하도 많이 겪어봐서.....

그나마 솔직히 말해준게 감사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멀까요

거짓말에 잠수에 별별일을 다 겪어봤습니다.


이정도면 양반이라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DragonSpring

2016.10.14 16:37:07
*.203.42.100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그냥 용인할 수준인것 같네요...

만약 거래 현장에 가는길에 이렇게 연락받았으면 정말 욕나오는 상황이 되는거지만 그래도 그전에 먼저 연락을 받았으니...



World_of_Fantasy

2016.10.14 16:38:55
*.70.57.153

제 경우를 예를 들자면 20만원 짜리를 네고해서 19만원에 사기로 하고 약속장소에 1시간 가까이 걸려 나갔는데 그 놈이 갑자기 빵구내고 전화차단까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돌아오면서 맘 접었죠. 여기서 사실상 제 날린 왕복 2시간에 전화차단이라는 황당한 짓거리까지 문제삼으려면 삼을 수 있지만 거래를 좀더 좋은 조건에서 하려했다는 마음 하나만은 이해했어서 깨끗이 맘 접었고요. 위에 저분은 그나마 적절하게 대처하신 겁니다.

하늬윈드

2016.10.14 16:41:15
*.81.250.233

진짜 10만원이면 작은돈이 아니죠.
이해하고 남어가 주세요.
분명히 좋은일 샘기실 꺼에요.

나스마니아

2016.10.14 16:42:53
*.212.252.76

애매하네요..개인판매라 웃돈준다하면 혹할수밖에ㅎㅎ어려운 문제네용!
그래도 장문으로 사과글 남긴건 글봐도 솔직하게쓰고 죄송함이보이네요! 그냥 이해하심이ㅎㅎ

oneforall

2016.10.14 16:42:53
*.21.87.183

기분 나쁠만한 상황이긴 하지만 상식적인 수준을 벗어난것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님이 계약금이라도 선입금하셨으면 판단이 달라지겠지만요

 

10만원 더 받고 잘먹고 잘살길 바라며 침 한번 뱉는것으로 끝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꺼 같어요

 

네이뷔

2016.10.14 16:43:17
*.202.96.230

저도 똑같이 당해봤지만 이해가던데요~ 요즘같이 개인주의 사회에선 더욱더요~

일이만원도 아니고 십만원이면 머~

암욜맨

2016.10.14 16:44:02
*.25.123.2

이건 뭐 욕할수 없는 상황같네요..

글쓴분도 입장 바꿔생각해보면 혹하지 않을 자신있으신가요?ㅎㅎ

오즐

2016.10.14 16:46:42
*.33.240.181

그러네요.. 계약금이라도 걸려서 있으면 괜찮겠지만.. 중고거래 10만원 혹할 수 있어 보이네요.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소금 한번 뿌리시고 이해해주는 수 밖에 없겠네요 

mr.kim_

2016.10.14 16:48:30
*.34.166.19

정보주시면

제가 10만원 더 얹어서 거래한다고하고

거래성사전 죄송하다고 누가 20만원 더 싸게준다고한다고 그거사겠다고 문자남길게요..



김똘이

2016.10.14 17:01:37
*.62.172.231

이정도면 양반이시네요 그래도 일방적으로 의사도 안물어보고 일방적으로 한건 너무하네요 글쓰신분도 의사를 물어봣으면 거래가 성사됫을텐데요 아쉽네요

사미고

2016.10.14 17:16:30
*.254.87.44

거래에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없는 사람인듯...


위 몇몇댓글엔 개인적으로 용인하신다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글쎄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고물품을 시세보다 싸게 올리는편인데.....예약받아놓고 다른분이 웃돈준다는 경우가 몇번 있긴했는데 다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의 경제적인 문제를 떠나서 거래의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부자가될꺼야

2016.10.14 17:30:57
*.214.201.228

10만원짜리 신뢰

노땅보드

2016.10.14 17:35:33
*.117.170.78

토닥..토닥....


소리조각

2016.10.14 17:43:23
*.90.74.125

비매너네요... 뭐 1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라지만... 

약속을 저렇게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다른일에 어떨지 뻔히 보입니다.

그냥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액땜했다 치세요.


니르

2016.10.14 17:47:26
*.32.47.164

뭐 저정도면 양반인거 같습니다. 

먼길 찾아갔다가 뭐같지도 않은 핑계로 

(그때 지갑을 잊어버렸다고 했었나...) 나오지도 않고 캔슬 놓는 친구도 봤었거든요

제가 파는 입장이였구요. 

조조맹덕

2016.10.14 17:51:24
*.111.10.162

헝글장터는 20년 이상 수백.. 아니 천건 넘을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그렇게 거래한 곳중 가장 밸루입니다. 근데 저정도면 양반이긴하죠. 자기가 한말을 (오면 10 깎..) 번복한게 좀 그렇지만 10만원은 작은 금액이 아닌건 맞긴하니.. 잠수 안탄거면 양반입니다 ㅎ

리후

2016.10.14 17:56:55
*.62.67.155

거래신뢰면에서는 절대 좋아보인다는건 아닙니다.뭐든지 신뢰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나름 예의것 진심을담아서 진실 그대로 문자드린거같네요....예약금 걸어놓은것도 아니고...말로만 예약한 상황에서 ....10만원이라는돈이 어떤분한테는 풋돈으로 보일수있지만...어떤분한테는 작은돈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음부터 중고거래는 직거래...아니면 예약금 조금이라도 드리고 날자맟춰서 거래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허보더2

2016.10.14 18:13:18
*.162.55.42

저라면 뒤도안보고 십만원 더받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Gyun

2016.10.14 19:51:12
*.36.151.68

그래도 연락 주셔서 죄송하다고 하시네요... 저같음 쿨하게 잊어버립니다.

돈까스와김치찌개

2016.10.14 20:03:07
*.62.3.69

돈에...장사있나요....잊어버리세요....

후미끼리

2016.10.14 20:15:22
*.56.129.167

갈등은 생길듯...갈등만

srra

2016.10.14 22:26:17
*.241.146.199

제 경험을 비추어 판매자 입장에서 반대상황도 있었습니다.

주말에 판매하기로 한 상황에서 그날 같은 물건이 10만원 싸게 나왔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대부분 그쪽으로 갈아타거나 더 네고요청하더라구요..

힌둥이야

2016.10.14 22:29:39
*.62.234.234

조금은 역지사지가 필요한거같긴해요
저라도 똑같은 물건이 10만원싸게 나왔다면
마음이흔들리거든요...
대놓고 파토낸거 아닌게 어딘가요
솔직히말해줘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ㅎㅎ

딜러9

2016.10.15 09:11:01
*.186.229.214

음.....안타깝네요~

하지만 판매자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잠수를 몇번 당해보니 중고거래 약속은 믿음이 안가더군요ㅠㅠ

특급낙엽이야

2016.10.15 19:25:29
*.116.18.234

만원도아니고 십마넌이년 이해해주새요.
다행히도 아직 사러 출발안했자나요.
전 산다고 온다고해서 시간다맞춰놨더니 당일날 펑크낸사람도 많더라고요.

치노님

2016.10.15 23:49:27
*.38.8.150

십만원이면 뭐....

천상비

2016.10.17 23:28:58
*.111.5.160

제가 봐도 계약금 걸려있지 않은이상
구두약속도 약속인데....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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