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년간 점찍었던 상태 특A급 중고 DH 데크를 싸게 업어왔습니다. 낼 웅플에서 타볼려고 하는데...
데크의 보관상태가 어찌나 잘 하셨던지... 보관왁싱이... 엄청 두껍게 되여 있네요. 집안에서 벗기다가 감당이 안되서 주차장에 다리미 판 가지고 나와서 야밤에 20센티 자로 열심히 긁고(한 30분...ㅠ ㅠ)... 퍼졌습니다. 경비아저씨에게 빗자루랑 쓰레받기 빌려서 뒷처리도 했고... 이제 내일은 이넘으로 출격할 생각에 설레이네요. ^^
FM 대로라면 벗겨낸다음 새로 시작하는게 젤 좋긴 하지만... 웅플에서 타는 거라서 굳이 그정도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실제로 슬로프 오픈해도 스크래핑과 솔질만 해주고 타셔도 괜찮고요. 단지... 좀더 철저하게 잘 관리를 하고 싶으시면 하셔도 됩니다. 왁싱은 자주해서 좋으면 좋지(물론...익숙한 경우입니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