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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빛의 푸른 그림자가 파르스름 하니 차가운 기운을 띤다. 겨울이 찾아 오는거다.뭔가 텅 비어 있는 듯 하다. 반복되는 계절의 바뀜 모든 것이 새로울 것이 없다. 모든 것을 없는 것 처럼 덮어 버리는 첫 눈 그 지우개가 좋다. 그위를 폭신하게 밟을 수 있게 해 주는 아량에 감사한다. 때 묻지 않은 첫 사랑이 찾아오는 듯 반갑다. 눈이란 그렇다.
2016.10.17 14:32:30 *.109.169.223
첫눈도 반갑고 좋지만 곧 내릴 첫눈을 기다리는 동안의 설레임 또한 좋지요^
첫눈도 반갑고 좋지만 곧 내릴 첫눈을 기다리는 동안의 설레임 또한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