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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주말에 만났습니다.
상대방이 저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나 보네요.
저는 별 감흥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
만날 땐 그냥 친구 만나듯 편하게 즐겁게 대화 잘하다가 헤어졌습니다.
같이 있는 동안 저한테 약간의 문제가 생겼는데 그 분이 침착하게 제 대신 해결도 해주셔서 미안함&감사한 마음이 있는 채로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나서는 저희집에서 더 가까운 곳에서 봐서 집에 먼저 들어갔기 때문에 먼저 오늘 반가웠고 감사했다구 푹 쉬시라고 문자 남겼더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계속 연락을 하시는데 좀 부담스러워요.
아직까지인지 앞으로도 그럴진 모르겠지만, 얘기해보면서 저랑 참 성향이 다르고 안 맞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인지
어쨌든 현재로선 아무 맘이 없어서요.
그런데 어제 도움 받은 일 때문에인지 냉정하게 오는 연락을 다 씹거나 거절멘트를 바로 날려도 될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 착한 척 나쁜 소리 안 듣고 싶은 심리에서 이러는 걸까요.
워낙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 성격인지라 만나는 동안 그분 느끼기에 분명 엄청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느꼈을 거에요.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이러시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거절멘트를 날려야할까요
아님 그래도 한번쯤 더 만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