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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딩 관련해서요.
플럭스는 현재 헝보에서 부동의 1등 이구요.
버튼은 영원한 스테디셀러 정도 되겟죠.
그런데 글을 보다보니까 플럭스의 내구성에 의구심을 품은 분도 계시고.
라챗에 눈이 끼어서 얼면 완망 이라는 글도 꽤 많구요.
수입사의 AS도 너무 깐깐하여 그닥 이라기도 하고.
버튼 제네시스와 다이오드는 단점이 없다. 역시 버튼이다 이런말씀 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그래도 인기가 폭발적이지는 않구요.
두 바인딩 모두 써보신 분 계시면 고견을 들려 주세요.
1314 dm 으로 두시즌
1516 다이오드로 한시즌 사용했습니다.
라쳇은 다이오드가 낫습니다.
딸각딸각 채워 지는느낌, 한번에 촥 풀리는 느낌
빨래판 수월하게 들어가는것까지 다 다이오드가 좋습니다.
부츠신을때 앵글스트랩 뒤로 확 젖혀지는 디테일 기능도 좋구요
플럭스는 빨래판 대충 넣으면
바로 안들어가고 입구에서 꼭 걸리더군요..;;
살짝 구부려가며 넣어줘야 수월하게 들어갑니다.
버튼은 대충 넣으면 쑥 들어가구요..
앵글스트랩은 플럭스도 바뀌어서
버튼처럼 그물 모양이 되었으니 패스하고
토캡은 dm 이 좋습니다.
어떤 부츠건 대충 걸치고 조이면 모양대로 딱 달라붙습니다.
버튼의 새로바뀐 고무토캡은 정말 이상 합니다.
그냥 이상합니다.
잡아주는 느낌은..
dm 은 공구리 친거같이 꽉잡아주는 느낌
다이오드는 유격없이 쫀득하게 잡아주는 느낌 이랄까...
대부분 미친듯이 꽉 잡아주는 느낌을 선호해서
플럭스 인기가 좋은거 같습니다.
전 늙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다이오드 편한 느낌이 좋더군요.
1415- DM
1516- DM(중간에 방출),Diode(중간에 영입), RL
이렇게 써봤고
1617은 플럭스(XV,DS)로 준비중입니다.
부츠가 플럭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X5 250인데도 불구하고 S사이즈 사용시 힐컵에 부츠가 끼이고, 포워드린이나 하이백 로테이션에 제약이 많아서 결국 방출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 라챗이 어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이후 다이오드 사용시 전혀 불편없이 세팅 자유롭게 하며 잘 사용했었고, DM보다 편안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1516시즌 버튼의 제네시스,다이오드,렉사등에 들어간 토캡의 경우 위치를 정확히 맞춰서 체결하지 않으면 라이딩후 유격이 생기기 일쑤고, 이로인해 앉아서 꽉 체결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방출하게 되었네요...플럭스의 토스트랩등을 이식해 사용해 볼려고 했지만, 뭔가 아니더라구요. ㅎㅎ
서서 체결하더라도 신경써서 체결하고 뒤꿈치 몇번더 찍어주면 문제가 없긴 하지만 이런 사소한거 신경쓰는걸 싫어하는 스타일이라...ㅎㅎ;
라이딩시 느껴지는건 DM보다 다이오드가 더 편했고, 제품의 마감이나 질감 자체도 개인적으론 버튼이 한수위라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인 부분(스노우보딩 : 반응성 및 잡아주는것등)에 있어서 제품 성능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A/S는 플럭스의 경우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점에서 마이너스구요 버튼은 A/S받을일이 없었지만 직구한 제품까지도 일단 비용을 지불하면 A/S 를 해준다는 점에서 대인배의 풍모가 느껴져 가산점 주고 싶네요
이번 시즌은 플럭스가 베이스 플레이트가 조금 넓어졌고 힐컵 좌우로 여유가 생겨 S사이즈를 끼워봐도 부츠가 잘 맞기에 다시 플럭스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높아진 힐컵 포지션이 조금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사용감이라는게 다들 주관적인 부분이 있어서 요즘처럼 상향 평준화 된 상황에서 뭐가 딱 No.1이다 하기 힘들것 같네요
최근 두시즌 보면 몇몇 제품들은 가격 거품을 만들어서 그 가격이 성능인양 보여지는 경우도 보이구요...절대 그 가격 주고 구매할 제품은 아닌데...
사용기를 기반으로 누가 더 나은가..에 대한 것을 나누긴 힘들다고 봅니다.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거든요..
근데 기술력이나 역사를 보면 버튼이 좀더 앞서지 않나 생각합니다.
버튼이 수입되면서 거품이 좀 있긴 하지만..스노우보드라는 것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자 그사람이 세운 회사라는 꽤 깊은 역사를 갖고 있죠...
이건 정확하지 않은 카더라 인데 플럭스도 버튼 바인딩을 제작하는 OEM 공장에서 시작했다고 하더군요...그렇지만 그들만의 개성과 기술력 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십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기술을 선도하는 버튼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플럭스에 채택된 그물망 앵클스트랩도 버튼껄 따온 거거든요...
이상 버튼빠 였습니다.
플럭스 ds랑 비교했을때
개인적인 느낌은
디에스가 더 쫀득하게? 잡아준다는 느낌
이었어요
라쳇 꽉 조였다 푸는것도
디에스가 부드러웠구요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