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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만나구
그만 만나고 싶다구
속된 말로.. 깠다가
어찌어찌해서 한번은 더 만나보기로 했어요.
근데, 서로 스케쥴이 안 맞아서 언제 볼지 날짜를 아직 잡진 못한 상태인데...
소개팅남이 일상적인 얘기? 그런 카톡을 계속 보내는데
이거에 계속 똑같이 일상적으로 대답을 이어가야 하나요?
왠지 이건 아닌거 같은 느낌이 막 드는데
어떡해야하는 거죠
제 딴엔 확실히 얘기했거든요
한번이든 두번이든 열번이든 더 만난다고 달라질 거 같진 않다고 솔직히..
근데 소개팅남이 한번 봤는데 어떻게 아냐고 한두번만 더 보자고 해서
첨엔 죄송하다고 싫다고 했다가
여차저차해서 얘기하다보니깐 한번만 더 보기로 했거든요
근데 워낙에 그분 성격이 다정다감하시고 그러신 분이라 그런지.. 저렇게 계속 얘기 하시네요..
제 생각은 그냥
그분 말씀하신대로
한번 더 보고도 진짜 아니면 그땐 미련없이 접는다고... 근데 지금 이렇게 한번 보고 이러허게 끝내기엔 너무 아쉬움도 크고 납득이 안 된다고 하셔서
저는 그런 자리라구 생각하고 한번더 보려구 하고 있거든요..
뭐/... 그런 상황입니다...ㅠㅠ
설명이 빈약한거 같기도 하고 ㅠㅠ 제대로 쓴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저도 절대 희망고문이나 그런거 절대 하고싶지가 않은데 잘하는건지 잘못하는건지 ㅠㅠ 모르겠어요 ㅠㅠ 확신이 없어요
그분이랑 저랑은 아무래도 아닐거 같단 것 빼곤
지금 여기 쓰신 느낌 그대로를
알려서 표현하세요~~
그냥 그분과는 앞으로는 아닐것이라는 확신빼고는 다른 확신이 안드신다면 - 리플 보니 그렇게 쓰셨네요
처음에 거절하시는것으로 마무리 하는게 나았다고 봅니다.
(상대가 뭐 다정다감한 성격이던 뭐라고 회유하셨던)
본인이 어떨지 확신이 안서서 한번 더 보는게 아니라 그냥 거절이 먹히지 않아서 한번더 보는것이라면
바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연락하시고 마무리 지으시구요.
그냥 어떤사람인지 한번 본것으로는 부족하고 그사람에 대해 좀더 알아볼려고 더 만나보실꺼면 ..
감내하시고 보시던가요
본인의 마음이 어떤지?? 전자 같은데....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 두번째 만나고 거절이 더 어렵지 않나요?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상대의 일상적인 카톡이 부담스러운거잖아요? 한번 보고 까면 그다음에는 카톡이 안올꺼잖아요?
그럼 님이 스케줄을 일부러 맞춰서 빨리 한번 더 보고 확실히 끝내시는게 가장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