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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힘들 때 생각하는 문장이 있는데
어느 철학자가 한말이었든가.. 그 출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인생의 목적은 살아남는 것이다.
뭐 이런성격의 글이었습니다.
누구였드라 뭐 인간의 욕구는 생존욕구, 안전욕구, 사회적욕구, 자기존중욕구, 자아성찰욕구
뭐 이런 5단계로 구분된다했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인생의 목적이 살아남는거다 생각하니 좀 쉽더라고요.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만족보다는 부족한 점만 생각이 나고
왜 사는거지란 질문에서
정말 살필요가 없네 라는 확신만 생길뿐..
그러다 저 문장을 보고
원래 인생이란게 이런거고
내 목표는 이 포기하고 싶은 인생 살아남는거다. 생각하니까
쉬워졌어요..
이혼 말고는 방법이 없으실거 같네요..
비극이고, 극단적이지만
더 비극적이고 더 극단적이지 않으려는 선택을 하셔야 할때인거 같네요..
정신병이란게 별거 아닙니다.. 내 의지로 해결할수 없는 아픔이 찾아오면 그때가 정신병의 시작이죠..
방법을 찾되, 못찾았을때의 차선책을 항시 준비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