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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초기 1차 삼두 정치를 했던 사람중 한명인 "크라수스" 라는 자가 있었습니다.
이사람은 다른 재능이 있어서라 아니라 엄청난 거부 였기 때문에 3두 에 한명이 되었다는 얘기가 전해 집니다.
크라수스가 돈을 모으는 기발한 방법중 하나는 누군가의 집에 일부러 방화를 한다음 소방수레가 지난는 길에 부하들을
시켜서 장애물을 만든후 소방대원 출동을 늦춘 다음 자신의 눈앞에서 불타는 그 집 주인과 흥정을 하는 거였습니다.
"시가 1억2천 이지만 불타면 10원도 못 건질테니 3천만원이라도 빨리 받고 팔게나 ~!"
집주인은 울며 겨자 먹기로 3천만원이라도 받기 위해 서류에 서명했고 서명하는 순간 소방대원과 부하들을 총 동원하여
서둘러 불을 꼈고 수리비 2천만원을 들어 고치면 1억2천짜리 집을 5천에 살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제 심정이 그 불타는 집 주인 심정입니다.
저의 주변에는 저의 불행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만 있는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