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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설슬로프 해머 vs 세미해머

조회 수 1164 추천 수 0 2016.10.28 23:38:27
H9 *.77.135.190

극히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이론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프로로서가 아닌, 그냥 일반인으로서의 체감효과로만 얘기한다는 가정하입니다.


정설이 끝난후 땡보딩이 아닌, 슬로프가 다소 망가졌다거나 아니면 폭설로인해 그 위에 눈이 소복히 쌓였다면,


해머와 세미해머 사이에 라이딩적으로 차이가 분명히 체감이 되나요?


카빙뿐 아니라 종합적인 부분에서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카빙에서의 느낌차이가 어떤지가 많이 궁금하긴합니다 ㅎ.


나름 열심히 탄다고 타는데, 다양한 환경 다양한 데크를 체험해본게 아니라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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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cool

2016.10.28 23:47:59
*.112.105.48

횟칼로 감자 껍질을 벗기는 느낌이 아닐까요?

 횟칼이 해머류라면요... 감자는 식칼 ( 프리스탈 ) 로 벗겨야 편하겠죠..

   소위 해머류의 프리스탈과 다른 특성을 극대화 시킨 것이 알파인 보드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한번 경험해 보심도 좋을 듯 하네요.

H9

2016.10.29 00:06:25
*.77.135.190

역시 경험해보는게 가장 확실하려나요.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이었습니다 ㅋㅋㅋ


폭설속에 해머는 경험해봤는데, 세미해머는 경험해보지 못해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guycool

2016.10.29 00:09:04
*.112.105.48

제 개인적인 방식 중 하나는 비교가 미묘하고 어려우면  양 극단을 경험해서 그 중간을 추론하는 방식도 괜찮더군요.^^

porpoly

2016.10.28 23:50:08
*.202.145.148

말씀하신 컨디션 슬로프에 풀햄들고 올라오면... 한번 타고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왜 해머를 들고 왔을까... ㅠㅠ

플렉스가 그렇게 높지 않은 세미해머라면 훨씬 프리하죠. 타냐 못타냐의 문제가 아니라 슬로프컨디션이 -1에서 -2로 한단계 떨어진다면 체력소모는 제곱승이 되는듯 합니다. 진짜 피곤하고 힘들어요... ㅠㅠ

H9

2016.10.29 00:06:53
*.77.135.190

폭설속에 해머는 경험해봤는데, 헝글에서 소위말씀들 하시는 세미해머는 경험해보지 못해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확실히 폭설속에서 해머는 푹푹 묻혀서 더럽게 힘들긴 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천야

2016.10.28 23:55:54
*.33.180.1

F1 포물러, 혹은 세단을 굳이 오프로드에서 비교하실 필요가...
포뮬러는 트랙에서
짚차는 오프로드에서 타야 제맛이죠~~ ^^

H9

2016.10.29 00:07:07
*.77.135.190

역시 데크는 일단 많은게 답인가요!

천야

2016.10.29 10:43:37
*.33.180.1

^^;

warp

2016.10.29 00:34:24
*.198.7.226

파우더가 넘치는 일본에서 눈내리는 날엔 헤머데크 가지고 나오는 경우를 정말 보기 어려워요

2일 이상 눈이 안온 정설면이 있어야지 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예 못탄다는건 아니지만 부력문제와 턴 전환에서 엄청난 체력고갈을 경험할 겁니다.

노즈가 높은 올마운틴급 데크를 사용하시면 제법 편안한 보딩이 될겁니다. ^^

큐이이

2016.10.29 08:02:51
*.222.70.92

그정도로 비정설이거나 눈이쌓이는게 한국스키장에서 많이볼수있는광경은 아니니깐요
온통 아이스에 딱딱한슬로프위주인곳이 많죠ㅎㅎ

01030431438이경진

2016.10.29 19:58:59
*.62.72.247

습설에 해머 한번 타보시면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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