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트가 박혀있는 상태에서 같은부위 충격을 받을경우 여차하면 분쇄골절이 일어납니다. 두동강 날것이 고정된 핀때문에 여러조각으로 부러지는거죠. 이러면 재수술때 정말 애먹죠. 박혀있던 피스에 붙어있는 뼈조각도 섬세하게 분리해야되고... 이차저차 원래의 뼈대로 제대로 붙으려면 시간이 훨씬 더 오래걸립니다. 핀을 제거하면 피스가 빠진뒤 뼈에 구멍이 생깁니다. 그 빈공간을 골진이 채으는데 2~3개월이 기본으로 걸리고 채워지기전까지 그 뼈는 절반 이하의 강성을 가집니다. 쉽게말하면 더 작은 충격에도 부러질수있다는 이야기죠. 저도 요골 핀제거수술뒤 조심하라는 의사경고 무시하고 보드타러갔다가 정말 별 충격이 아닌데도 수술부위 뼈가 금이 가더라구요. 다행히 그것으로 그쳐서 반깁스로 끝나긴 했습니다. 판단은 본인의 몫이지만 최대한 조심하시는편이 좋습니다 ^^
저도 오른쪽 쇄골에 핀6개와 금속판 박구 있습니다 보드탈때 평상시 느끼는 불편함 그이상은 없긴하나 본능적으로 그쪽으로 넘어지면 최대한 어깨랑 등쪽을 먼저 땅에 닿게 하더라구요 그대신 파크는 절대 안들어가구요 그트도 거의 안하구요 그대신 다치면 위엣분 말씀하신거처럼 크게다치니 최대한 조심히 탑니다;;
1415시즌 초 쇄골 분괘골절로 철판 덧댔습니다 수술하고도 탔었는데 조심히 탔었구요 저도 듣기론 핀 박혀있는데 다시 재발하게되면 더 심하게 분쇄된다고 들었습니다 제 생각도 그렇고요 그래서 전 1516 시즌전에 핀빼고 그 시즌에 딱 3번만 탔네요 핀빼고도 그 자리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충격주면 다시 재발가능성 있다고 하네요 주저리주저리
의외로 보드타다 쇄골골절이 많은가보네요 저희 동호회에서도 가끔 보이시네요 참... 안타깝네요
보드를 아무리 살살 탄다쳐도 팔을 써야하는 경우가 많고
본인은 조심한다지만 남이 쳐박는 경우도많고
주변에 쇄골이 부러져 두번넘게 수술한 사람이 2명이나 됩니다(일상 생활중에 재골절 재수술)
한 2년간 몸조리에 충실하시는게 시즌복귀하는데 도움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