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런경험은 있으실듯요.

팔 부러져서 깁스하고 타기도 했었고, 꼬리뼈 금간채로 파크 들어가기도 했었고 그러네요.

그때 당시는 젊은 객기에 막 저질렀던 일이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시즌은 짧지만 고맙게도 매년 돌아오니까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완쾌이후에 열혈보딩 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핀 박혀있는 상태에서 한번 더 충격이 가서 부러진다면 

일상생활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저는 작년에 웰리힐리 개장빵 갔다가

우측 갈비뼈 2개 완전히 부러졌었지요

그리고 2주 후부터 다시 살살 타다가 

붙었다 금가고 붙었다 금가고 몇번 하고

시즌 끝날때쯤 다 아물었습니다

차라리 그냥 쉬었으면 마지막 한달은 쌩쌩하게 탔을텐데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참 미련한 짓이었습니다... 

그런데 올시즌에 다시 부러져도 또 부여잡고 그냥 탈것 같아요 ㅋㅋ

예전에 어깨로 랜딩후 아퍼도 참고 탔습니다.

10년이 지난 현재 바벨들때 가끔 극심한 통증이 올 때 있습니다.

갈비뼈도 금간경험 있습니다. 재채기하면 지옥이더라구요

힘들어서 숨 크게 쉬어도 욱씬욱씬...

이땐 쉬었더니 금방 낫더라구요.

부상이시면 나을때 까지 자제하시는게

장기적으로 좋다고 보네요

심하게 다친적은 없지만...

손가락 발목 허리 목 어디 멀쩡한 곳이 없네요 ;;

비시즌 되면 물리치료 & 침 맞으러 다니는게 취미생활입니다 ㅎㅎ

분쇄골절 그거 영원히 트라우마 남을겁니다 파크는 꿈도 못 꾸고요~ 

절대로 넘어지지 않겠다는 용기 가지시고 바람이나 쐬겠다는 마음으로 타시길

시즌권은 권하지 않습니다

자빠지면서 셀프 엘보 갈비뼈 금-그냥 탔음

킥에서 갭빵-십자인대 부분파열-4주쉬고 탔음

자빠지면서 손집었다 팔꿈치 뒤로 꺾이며 인대부분 파열-1주쉬고 깁스하고 탔음

지금 생각하면 치료를 꾸준히 했으면 상처 낫는게 훨씬 빠르고 휴유증도 없을텐데...

그게 되나요...타고 싶은데...

지금도 무릎, 팔꿈치가 아픕니다;;;

저는 큰 부상은 아니고 그냥 트릭 연습좀 한다고 깔짝대다  앞쩍해서 갈비뼈 금간적 있는데 2-3주 쉬고 또 타러 가긴 했습니다만

그뒤로 절대 데크를 공중에 띄우지 않는 좋은 버릇을 갖게 되었습니다.

불행히도 부상 당하고 접은 분들은 여기 안계실 겁니다. ㅠㅠ

안전 보딩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