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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키장에서 남자가 여자 친구에게 보드를 알려주려고 뒤에서 허리에 손을 잡고
S자로 턴하는 부분을 같이 돌면서 무서운게 아니다라고 가르쳐 줬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올해 가면 3년째 타는 보더이고.. 그냥 평범하게 s자 타며
롱카빙을 꾸준히 연습중인상태입니다...
혼자 하는 S자는 쉬운데.. 여자친구 허리를 잡고 하는 S자가 제가 생각하는것처럼 쉽게 잘돌아갈지..
또 나의 속도와 상대방이 속도가 다르니 쉽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도 되는데..
직접 해보신분 경험담을 듣고싶습니다. 저저옫 실력에서 잡고 돌릴때 무리가 없을까요?
또 혼자도는거랑 잡고 도는거랑 느낌이 많이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최악의 경우를 이야기하시네요...
강사에게 맡기는게 제일 좋고...
가르치더라도 부둥켜안고 가르치는건 최악입니다. 100% 다침...
어설프게 보드 가르치면 앞으로 실력향상 못하실거에요 ㅋㅋ
ㅋㅋㅋㅋㅋ99.99% 싸웁니다. 0.01% 안싸운다는 가능성은 열어둬야지요.
저는 보드를 타는 여자였는데도 실력향상을 위해 남친몬한테 배우는입장인데... 저희는 4년차 장기커플임. (권태기, 사랑사랑 한거 다 지난... 무난한.. 가족같은 느낌의 커플입니다)
근데... 엄청 싸웁니다. 싸우다가.. 화난다고 집에 가버린적도 있어요. 저 말고. 남친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르치는거 제대로 안한다고.. 천천히 한번더 알려달라했더니.. 욱해가지고.
이젠 다치지만 말고 즐겁게 타라고 합니다. 잘 타고 싶으면 다시태어나래욧.
그리고.. 뒤에서 안고서 s턴 가르치시는건 무리 아닐까요 ?
바인딩 풀고 초급정도 경사에서 스케이팅으로도 라이딩 가능할정도면 모를까...
둘다 넘어질 가능성이 있을것같아요.
낙엽까지만 알려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