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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16-17 255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학동에서 시착한 15-16 은 265 & 270였습니다. 돌덩이 같았습니다. 뒤꿈치(아킬레스건)도 꽉 잡아줬습니다. 문것처럼.
오늘 도착한 255는 딴판.. 너무 이상해서 하이라이트가 왔나 하고 박스 제품명까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좀 과장해서 신어봤던 느낌의 60-70%정도밖에 하드함이 안느껴졌습니다.
그냥 번뜩 생각되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지요.
1. 포워드린 때문에, ?
- 제가 토엣지 자세를 주며 실험을 했는데, 16-17부터 포워드린이 들어가서 단순 체감차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 헝글에서, 알파인?등의 프로선수들 부츠도 포워드린이 안들어가있다는 댓글은 읽었습니다.
2. 제 발폭/발등이 너무 커서?
- 255는 신으면 마치 발 부은 것처럼, 부츠형태가 발등부분이 부우~해보입니다. 터질?것처럼. 형상만 보면, 좀 안 맞는데? 이런모습입니다.
- 시착해본 265/270은 신으면, 딱 원래 신발형태인것 마냥 꽉 조여진 상태의 형상을 가집니다.
-> 보아 및 부츠가 가장 성능을 발휘하는 부츠형태(발폭-발등 범위)에서 255는 벗어나서 그럴 수도 있을까요? ㅠㅜ.
3. 실제로, 16-17이 하드함이 낮춰져서 만들어져서?
- 이건 별로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설마 그럴리가요.
결국,
=> 260으로 바꿔도 별 차이가 결국은 없겠죠?
돌덩이 같던 느낌이 하나도 안느껴져서 왕실망중입니다. 지금 보유코 있는 04-05 말라 크게 차이가 없나? 할정도로.ㅜㅠ.
외피도 분명, 살로몬 f4보다 딱딱했었는데요.
지금 다시 만져보니 그때 느낌보다 부족한 ..느낌이 팍팍.
-참고로, 시착했던 265/270은 이너 사이로 아킬레스건/뒷꿈치가 딱 물린 것처럼 박혀있었는데, 255는 뭔가 뭉게져있습니다. 그냥 뒷꿈치만 대어있는 느낌. 꽉 무는 느낌이 없습니다.
또, 외피인지 이너인지 발등을 돌이 누르는 것처럼 꽉 눌러줬는데,, 255는 그냥 펑퍼짐한 느낌입니다.
- 진짜로, 이너가 금새 발의 형태대로 무?너지는/녹아내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265 신어봤을때는 이렇게 빠르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15-16과 16-17이 플러스 차이가 없다면, 265도 슬로프 타다보면 무너져 내렸겠습니다.
헝글에서 몇분이, 한치수 작게 사야한다는 언급이 왜 그랬는지 알것 같은..ㅠㅜ.
제 발형상을 전제로, 16-17 255보다 15-16 265가 더 낫습니다. (더 하드한 것으로 체감됩니다.)
포워드린 영향 때문에 발목을 더 쉽게 구부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겠고,
한편으론, 제 체중이나 발들/발폭/종아리를 봤을때, '단순' 물리적으로 계산하면 발을 감싸는 면적이 작을 수록 외피가 버티는 면적당 하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하드함이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가해지는 압력이 더 높기 때문에, 부츠가 더 휠수도 있습니다. ;
단, 실제 외피자체의 하드함이, 크게 차이가 날 거라고 생각하기엔 조금 확률이 낮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실제 부츠의 발목부분을 손으로 감싸고 누르면 15-16이 더 단단합니다. 그러나 이부분은 손크기등 체감의 영향이 크기때문에,, 정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근데 저는 무엇보다, 포워드린보다는 90'c가 왠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차라리 잘 되었습니다. 이전부츠과 포워드린이었는데,,생각해보면 조금 불편하고 불리한점이 있습니다. (라이딩이나 기타 등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