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복도 어차피 옷입니다.

수선집 가시면 다 해주세요 ㅎ

안녕하세요? 저희집 수선집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 경력 30년 넘고요

동네에서 잘한다고 소문나 여기저기서 수선하러 오시는 분들 많은데요~

제 보드복 허리좀 줄여 달라고 해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다 귀싸대기 맞을 뻔했습니다;;;;;;

당연히 수선은 가능한데요~ 아시겠지만 보드복이 일만 옷이랑 다르게 멋부린다고 박음질 되어 있거나

천이 이중으로 되어있거나 하잖아요~ 그래서 손이 엄청 간다고 하더라구요

통 줄이는 것은 기본적으로 무릎 아래만 줄이는데 스키니로 한다면 허리부터 줄여야해서 가능해도 수선비가

만만치 않을거에요~ ㅋㅋ

저도 수선 맡겨놓은 옷 찾으러 가야하는데...박카스라도 들고 가야겠네요~ ㅋㅋ

아아... 힘들군요 ㅠㅠ

저도 생각 접어야겠네요..

제가 뱃살에비해 다리가 짧아서 보드복도 역시나 수선을 해야되더군요..

저같은 경우에는 수선이 성공적이었습니다. 잘라내고 바느질하는거였는데

실밥자리 안쪽에 방수테잎까지 붙여주시고요

마음에 드는 바지 샘플을 같이 주면 위험부담이 덜할거같네요. 

아. 봉제선 방수 처리는 둘째치고

수선 자체가 손이 많이 가는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