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나 3시에 만나면 식사 안할수 있지 않을까요?

제 친구는 밥먹기 싫어서 어중간한 시간에 커피전문점서 만나서 소개팅을 했어요.

남자가 차 마시고 식사하러 가실까요? 하니...

제 친구가 "차 마시는것도 어색한데 식사까지 하시게요?" 라고 하고 나왔다더라구요...ㅋㅋ

(지금은 좋은 짝을 만나 시집갔습니다. ㅋㅋㅋ)

요즘은 식사 잘 안하고 차 마시고 끝내는게 대세인거 같은데요

그러시면 시간대를 밥시간 피하시면 됩니다.

저도 의미없는 자리(선)에 어쩔수 없이 나가서 밥먹기도 고역이라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토, 일요일 2~3시 이런식으로 약속잡으니 차 마시고 깔끔하더군요. 

전 남자라서 이 방법으로....

평일 약속은 어쩔수 없이 저녁시간대가 될테니 피하시고요.

원래 소개팅은 어정쩡한 시간대에 하는거 아니었나요 ㅎㅎ

굳이 차만 마시자고 하실거 없이 애매한 시간대에 잡으면

상대가 어지간한 눈치만 있다면 어느정도 예상하고 나오겠지요.ㅎㅎ

같이 밥먹기는 부담된다는 말을 애둘러서 표현하는데, 그정도 캐치 할 센스도 없다면

걍 말아야죠 머...ㅎㅎㅎ

좋은 생각입니다~

차마시면서 얘기하다가 맘에 들면 자연스럽게 밥먹게 될거고..

차만마시자 그러면 남자도 좋아라합니다.

그냥 부담없이 먼저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만나서 좋으면 얘기 길어지다가 저녁까지 먹을수도 있자나요!~

전 소개팅때 밥은,,, 그냥 커피나 한잔 또는 술이나 한잔~

크게 상관없을듯해요..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밥시간 피해서 만나자고하고 차집가면 될듯합니다!

커피 간단하게 먹고 호감가면 담에 식사..

이게 좋드라구요....

밥셔틀 몇번 당한 후로  1차는 무조건 차차차~! 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