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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인), 남자절친, 애인(여자)은 대학 같은과 같은 학번입니다.


남자가 늦게 군대를 가서 절친인 남자친구에게 자기 애인(?)을 잘 부탁한다고 하고 입대를 했습니다.


곧잘 절친과 남자애인은 면회를 오곤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사이, 절친친구와 애인은 연인(잠자리포함)으로 발전을 했고.


애인은 고민끝에 병장인 남자에게 면회를 가서 이별을 고했습니다(절친친구와 연인관계로 발전해서 이별함을 다 이야기함).


남자는 제대후 우여곡절 끝에 그 애인과 연인관계로 돌아갔고, 절친친구는 두사람 곁에서 떠나려고 그때 지방으로 내려가 지금까지 지방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후 남자와 애인은 결혼을 하였습니다.


절친친구도 지방에서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뒤 대학동기모임을 서울에서 하게 되어, 절친남자는 모임 참석차 서울로 올라왔고, 동기모임서 세사람은 아무 특별한 것이 없이 다른 동기들과 함께 모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절친친구는 잠잘 곳이 없는 관계로, 남자가 자신의 집(부부와 어린딸만 셋만 사는 집)으로 술취한 친구를 데려와 하룻밤 재우는 일이 생겼습니다.


궁금한 점.


남자가 과거 군대에 묶여있을때, 자신의 애인과 연인으로 지냈던 어떻게 보면 우정을 배신한 친구인데.

그 술취한 절친친구를 아무 스스럼 없는척 집에 데려와 재울수 있는 건지?

이 부분이 제 상식적으론 이해가 안되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만약 이해된다 하시는 분은 저 남자의 심리는 어떤건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40대 후반이된, 사람들의 20대후반 과거 이야기입니다.


엮인글 :

민트코코

2016.11.07 19:47:05
*.202.223.157

지난 일이고 이젠 내 여자가되었으며 그 친구도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기에 가능하지않나싶네요

태조

2016.11.07 20:01:18
*.91.199.119

혼란스러운데요....그냥 다른분들 대답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ㅠㅠ

부자가될꺼야

2016.11.07 20:11:55
*.214.201.228

한여자를 두남자가 공유했는데

 

두남자사이에

 

악감정이 안생겼거나

 

악감정보다는 좋은감정이 더 크면

 

두 남자사이에 이상하고 특이한 유대감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예를들면 여자가 이혼후 재혼했을때

 

전남편과 현남편사이에

 

유감이나 악감정이 없다면

 

특이한 유대감이 생기곤 합니다

BAba_L

2016.11.07 20:52:12
*.194.69.102

저도 제 상식에선,,,

이해가,,,,안되는군요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6.11.07 21:22:57
*.12.99.19

제 상식에선 불가능한 일입니다.

DreamT

2016.11.07 22:17:27
*.112.247.140

글세요. 삶을 살다보면 심각한것이 별것이아니게 될때도, 그 반대의 경우도 있죠..

게다가 성격에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테고요.

저도 현재 성격상 이해할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변수와 세월을 고려했을때 언젠가 이해할수 있을지도 모르는것이죠...


언제쯤원에리

2016.11.07 23:11:47
*.194.230.81

아아.. 저라면 이미 이별을 통고받은시점에서 둘 다 못볼거같은데말이죠

lindt

2016.11.08 01:06:29
*.65.6.193

저라면.. 제대하는순간 절친은 반병신이 되었을겁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끝이죠 다신 안보죠


남편분이 착한 분이네요 잘해주세요

영원의아침

2016.11.08 08:30:27
*.62.234.203

지난일인대요뭘..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글쓴이가 여자분이고 가운대서 불편하시다면 남편분에게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는것도 좋겠죠~~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만.. (친구쪽 입장이겠네요 ㅋㅋ) 서스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가 현제ㅜ자신의 연인에게 확신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이런 관계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혼랑

2016.11.08 09:02:26
*.139.145.1

전 남자분이 여자분을 용서해주고 다시 받아줬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정도의 마음이라면 친구분 용서하고 받아들이는게 이상하게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여자분을 믿어서 다시 만난만큼 친구분도 믿는게 아닐까요.


제가 저 상황이었다면 여자분과 재시작 안했습니다.

picoblue

2016.11.08 11:24:23
*.7.236.202

1. 여자가 대단함. 아무리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지만...

2. 남편은... 걍 호구네요. 사람이 좋은 것도 정도껏이죠. 저정도면 걍 ㅄ이죠.

3. 그나마 위 상황에서 제일 일반적인 사람이네요. 그래선 안되지만 그럴 수 있습니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나 이별 후 떠나준 것도 있고. 근데 술 먹고 걍 MT 가시지 거기는 왜 기어들어가셨는지... 마무리가 아쉽네요.


결론 이건 시대를 떠나 세세한 사정을 알기전에는 이해가 안될 듯... 합니다.


ps. 제가 남편이라면... 제대 후 다시 복역하러 들어갔을 일일 듯 하고 동창회에서 마주쳤다면... 음음... 아직 어른이가 덜 돼서... 남자는 나이들어도 늙어도 애라는 말이 맞는거 같네요 ㅎㅎㅎ... 이야기 등장 인물들보다 조금 어린 어른이입니다.

실비아

2016.11.08 12:11:34
*.99.249.245

셋다 콩가루 이며......ㅄ이네요 저런상황은 사람과 동물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나인티나인

2016.11.08 12:20:05
*.195.228.25

재울수없겠죠. 저라면  끝난겁니다. 이미과거에....


근데남편분이 대단?하네요;;


과거 아내분과친구 용서하고받아준것도 그렇고...


남편분한테 잘하세요~ 









산유국서민

2016.11.08 13:30:36
*.16.249.163

ㅋㅋ 내 상식으로 이해불가
필름이 끊겼나?

poorie™♨

2016.11.08 14:01:32
*.255.194.11

딱봐도 이해불가 인데요....= =;;;

친구랑 볼 장 다 본 사이인데...구지 그 여친이랑 결혼을 한 것도 이해가 안가고.

동창회에서 서로 만나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더 이해가 안가는 것은.....

와이프와 그런 관계였던 친구를 자기 집에서 재워준다는 것이 더 이해가 안가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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