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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님들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합니다./
전 30대 여자입니다. 남친과 만난지 세달만에 결혼을 약속했어요
그런데 우리 부모님 반대 때문에 싸우기 시작해서.........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다가
결국엔 헤어졌네요..일년도 안되어 많은 일들이 있었.........
헤어진지 이제 두달 넘엇어요.. 잘 살고있다가..........
친언니 결혼준비를 보며 혼자 또 무너졌네요.. .
내남친에게도 부모님이 이렇게 환대해줬다면..
나도 지금쯤 행복할텐데..이런생각.??
괜히 엄마한테 짜증내고,, 부모님 때문이라고 울고 불효하고..
하지만 남친은 2달만에 전화했는데 수신거부 되어있네요.
차라리 다른 여자 만나고 있다고 하면 정리가 될 것 같은데
그럴 것 같지도 않고..
세상에 저 빼고 다 결혼하는 느낌이에요..
외로운 마음보다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큽니다.
부모님이 왜 반대를 햇을까요.
분명 부모님은 글쓴이보다는 좀더 현명하고 세월의 내공이라는게 잇습니다.
부모님과 좀더 심도깊게 얘기해보고 납득하기 어렵다면 잡아야죠.
부모님과 얘기가 안된다면 친구에게 털어놓는게 조을듯..
분명한건 글쓴이도 남친 못잊으면 다시 연인되기 힘드러요. 잡든가 잊던가 해야지
글고 인연이 아니라고해서 절대 미안한 필요는 없음. 그런 생각 자체를 갖지 않는게 조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