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처리가 어느정도된 고어텍스 모델은 어떨까요~ 이것도 아예 안젖지는 않을테지만

안전을 위해서 장갑 착용은 필수라고 봅니다~얼어있는 손에 슬로프면이 잘못 닿으면...생각만해도 ㅠㅠ

습설에서 오래 타거나 하면 어느정도 젖을순 있지만 정상적인 경우 내피까지 젖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내피가 젖는건 외부 물이나 눈보다는 손에 습기가 쌓여서 젖는경우 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다한증이라 이너장갑을 오땡부터 야간까지 탄다치면 이너장갑을 세번은 갈아낍니다 

왠만한 장갑 하나 구매 하시고 이너장갑을 끼면 안젖을거에요 

손이 차가워지면 온몸이 차가워 지는거같아서...

습관에 따라 ,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나뉘긴 하지만 장갑은 소모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 경우 아무리 좋은걸 사도 보통 1시즌. 잘 써야 2시즌 정도 되더라구요.

비싼 제품을 하나 사서 여러해 쓰는것 보다, 저렴한 제품으로 시즌마다 바꾸는게 나으실 수도 있습니다.

장갑은 방수가 너무 잘되면 

더워서 땀차기 때문에 어차피 젖습니다

어느정도 통풍이 되어야 뽀송뽀송 하게 쓸수 있지요

더불어 손에 땀이나서 장갑 안쪽이 젖으면 냄새도 나도 세균 문제도 있겠죠

물론 이너 장갑이 따로 있는경우 그것만 빨아쓰는 것도 좋습니다만 

그만큼 비싸고 챙길께 많아 집니다...

이너장갑이 없는 타입의 장갑은 뒤집어서 빨고 말리기 편한 벙어리 장갑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고어텍스는 비싸고 그냥 세탁기 돌리면 망가지기 때문에 비추하구요

2~3만원대 장갑중에 손등쪽에 통풍용 지퍼달린 장갑 추천합니다  

어차피 장갑은 손 보호의 목적

(속도가 조금만 붙어도 넘어졌을때 맨살이 눈에 닿아서 쓸리면 화상입습니다

'눈에서 왠 화상?' 하실 수 있겠지만 주말보더라고 가정하고 

3~4년 뒤에도 여전히 장갑 안끼고 타신다면 한번쯤 '아... 이게 화상이구나' 하실때가 올겁니다)

으로 쓰는거라 젖더라도 필수로 장착해야하는 아이템 입니다

그리고 손목보호대는 장갑이랑 일체형도 있고 따로 제품이 나옵니다

파워텍터는 손등쪽을 보강해서 충격량을 흡수, 뼈가 부러지는걸 방지하는 용도로 나왔고

보통은 손바닥에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덧대는 형식으로 손목이 직접적으로 바닥에 닿지 않게하여

충격을 줄이는 형식으로 나온 제품이 많습니다(손목이 과하게 꺾이지 않게 한다는 원리는 비슷함1~2만원)

넘어질때 손짚는 습관은 잘못된 습관입니다

초보때는 손목이 좀 아프면 그만이고 그마저도 손목보호대하면 끝이지만

나중에 속도가 붙어서도 버릇을 못고쳤을때

손목 보호대를 하고 팔을 편상태에서 땅과 수직으로 잘못 짚으면

쇄골이 부러집니다...

초보때 손짚는 버릇을 못고쳐서 

나중에 잘 타게된 뒤로도 쇄골에 금가거나 부러지는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앞쩍은 슈퍼맨 자세로 

뒷쩍은 고개 들고 낙법치며 넘어지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은 장갑은 손등에 지퍼 통풍구있는 한치수 큰 벙어리 장갑 + 손목보호대 추천합니다 

장갑이 젖는건가요??저는 젖어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 가격하는 고어텍스 제질 장갑은 안 젖어요~ 오히려 땀으로 젖을 수도 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