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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지인들따라 보드를 탄 30대 입니다.ㅠ.ㅠ
작년엔 스키장렌탈샵, 근처 렌탈샵에서 보드부츠를 빌려서 탔었습니다.
그때마다 신고있을땐 덜한데 라이딩시 처음느껴보는 발통증을 느끼게되었습니다.
왠지 제가느끼기에는 발이너무 조여? 피가 안통해서 느끼는 고통인거 같아
이번시즌 학동에 모 판매점을 방문하여 셀시우스 킥레이스 부츠를 구매하였습니다.
물론 발 실측하였고, 해당제품은 이너성형이 따로 안된다는 제품? 이라고
대신 이너자체가 발에맞게 맞춰지는 제품이라고 샵 판매원의 설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데 실측은 264mm 정도로 나와 265mm 부츠를 구매하였습니다.
워낙 작년에 발 통증때문에 중간에 슬로프 사이드에서 쉬고 좀내려오다 또 쉬고 이렇게 반복이되다 보니
나름대로 신경이 너무 쓰입니다.....
그래서 새 부츠를 신어보자 하는 마음에 어제 회사 헬스장에서 헬스하면서 테스트겸 30분정도 신어봤는데
사이즈랑 착용감은 좋으나
역시나 피가 안통해서 나타나는듯한 통증이 20분 이후부터 조금씩 나오는것 같았습니다.ㅠ.ㅠ
이런 위와같은 상황에 가장좋은 방법이 뭐가있을까요ㅕ? ㅠ
저도 발이 두툼하고 반평발이라서 발바닥에 쥐가 나는듯 아픈 증상이 심합니다.
퀵레이스, 끈부츠, 발볼넓은 추천부츠 등등 많이 사용해봤으나 발이 적응(마비?)될때까지 몇회 탈동안 중간에 몇차례씩 쉬면서 내려와야했습니다. (아직도 한 런하면 리프트 탈동안 바인딩 풀어두고 쉽니다 ^^;)
제일 중요한건 그나마 내가 좀 편한? 덜아픈? 제품의 부츠를 택해야합니다.
글쓴님이 정확히 발등이 아픈거고 그거때문이라면 여유있고 열성형도 되는 부츠를 고르는게 베스트일것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한두푼도 아니고 샵에서 잠깐씩 신어보는걸로 판단하기에는 솔직히 어렵기에 ㅠㅠ
몇년 거치며 나름 깨달은 노하우랄까요~ 조금 나은 대안을 몇개 말씀드리자면(물론 개인차일수 있습니다)...
발을 꽉잡아 유격없이 타는게 좋다하지만 발아프면 만사가 다 싫고 짜증만 나기에 우선 급선무는 안아프게 한 런이라도 쭉 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래야지 사람들이랑도 어울릴 수 있어요;; (리프트에서 쉬는 텀을 갖는다는 생각으로요~)
1. 이너를 묶지않다싶이하고 외피를 대신 단단히 묶습니다.
2. 부츠 깔창이 탈부착되는 모델이라면 내피 숨이 죽을때까지 빼고 탑니다.
3. 울양말이나 보드용 스포츠양말이 좋다고는 하지만 두께감 때문에 정장양말을 신습니다.
4. 보드타기 전에 발 스트레칭을 꼭 합니다.(족저근막염 스트레칭 같은거~ )
혈액순환제부터 약도 먹어보고 했는데 그런걸로 해결도 안될 뿐더러 솔직히 개인차라 답이 명확히도 없으니 길들이기 하신단 생각으로 미리 좀 신어두시는것도 좋습니다.
발편한 시즌 보내시길 바랍니다!
너무 타이트하게 묶은건 아니신지요?
아직 이너가 빵빵한 상태인데 있는 힘껏 묶으셔서 문제가 되는 듯 합니다.
헐렁해지지 않는 한도 내에서 약간 느슨하게 풀어보세요.
그리고 이너는 사용하면서 글쓴님 발에 맞게 숨이 죽습니다. 너무 심려치 마시고 올 시즌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