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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하고 1년이 지나도 계속 통증이 있다면 인대파열이 심하게 된겁니다. 인대파열이 살짝된건가지고 그렇게 오래 통증이 안가거든요.
발목인대 파열이 되도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다가고 극심한 운동(등산/축구/스키)을 하면 특정 부위에 통증이 올라오고
휴식하면 다시 좋아지고 이게 반복되면 반드시 MRI 찍고, 정형외과 상담받으세요
아마 본인이 판단하시기에 이 정도면 괜찮은데 하고 느낄지라도 실제 MRI를 찍어보면 파열부위가 까맣게 나오거든요
사진에서 까맣게 나오는 부분은 인대가 있을 자리에 인대가 파열되서 끊어진 겁니다.
인대파열은 휴식한다고 좋아지는게 절대 아니고요, 파열된 상태에서 쓰면 쓸수록 더 끊어집니다. 마치 실가닥처럼
통증을 느낄때 바늘로 꼭꼭 치르는 듯한 통증이 스멀스멀 올라오면 100% 인대파열 맞고요, 통증이라긴보단 다리가
붓거나 열만 오르면 이건 인대가 늘어난겁니다.
인대가 늘어난건 휴식+발목인대강화 스트레칭 꾸준히 하면 좋아집니다. 그런데 바늘로 콕콕찍는 통증은 인대가 파열
되서 그런거예요. 인대파열은 정도가 심하면 수술말곤 답 없습니다.
동네 정형외과나 동네 중급병원에서 MRI 찍지 마시고, 대학병원급 정형외과 등록 후, 고해상도 MRI로 찍으세요
동네 MRI는 해상도가 낮아서 사진이 뭉개져서 이게 인대파열인지 그냥 사진이 뭉개진건지 구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대학병원 MRI가 +20만원 정도 비싸지만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장비 해상도도 좋은 뿐더러. MRI 사진만 전문
으로 분석/공부하는 담당 정형의가 따로 있어서 대학병원 MRI이 정확해요
꼭 대학병원급에서 MRI먼저 찍어보고 수술할지/재활할지 결정하세요
아 그리고 주사치료/스테로이드/줄기세포 주사 이런거 절대 하지 마세요. 아무 효과 없고, 그냥 다 상술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대나 발목인대는 수술 아니면 재활운동 둘중 하나입니다
당장 병원가서 MRI 먼저 찍어보세요
전 발목은 아니고 트릭하다가 넘어지면서 몸은 돌아갔는데 데크가 안돌아가서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어요 ~
몇년 가더라구요;; 물리치료받고했는데도 ~
지금은 괜찮아진듯 하면서도 가끔씩 무릅이 욱씬 거리는 느낌날때 있어요 ~
무리는 하지마시고 ~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있다 싶으면 병원가서 꼭! 진료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