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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무주 컨넥션 슬로프에서 어떤 스키어가 TV에 나오는 선수들과 같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움추진 자세로 폴대는 옆구리에 차고 고속으로 직할강... 처음에는 엄청 잘 타시는 분인 줄 알았음... 알고 보니 생초보... 그대로 리프트 대기줄로 돌진... 약 50여명 정도 리프트 대기 중이였고 10명 정도가 피할틈도 없이 볼링핀 처럼 쓰러졌습니다.
큰 부상들은 아니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 근데 정작 돌진한 스키어는 하나도 안다침... 인간 쿠션으로 돌진해서 부상 없음...
다친 사람만 억울하죠, 거기에 없던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도 했으며, 똥이다 싶으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꼇던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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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초보분들이 슬로프에서 활주하고, 멈춰있고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잘타시는 분들이 알아서 잘 피해가야죠
방어운전 잘하시는분이 잘타는 겁니다.
물론 본인의 턴을 완성하는것도 중요하고, 간지나게 타는것도 중요하고, 연습하는것도 중요한데
잘타는 사람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사주경계하면서 타야죠
특히나 지금의 휘팍은 슬로프가 2개로 제한되는 상황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물론 일부 무개념한 사람들이 매너에 무지하고,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제 생각은 잘타는 사람들이 더 과속을 자재하고, 알아서 피하고, 주변을 잘 살피자 입니다.
너무 열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