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엊그제 저의 새 데크를 모셔오고...
어제 회사 후배의 중고데크 왁싱도 해주고
제 새 데크 길들이기 왁싱을 하고 스크래핑을 하려던 찰나
후배가 도와주겠다며 감사하다며 자신이 스크래핑을 하겠다고
자신만만해하길래 맡겼는데..
스크래핑으로도 상처가 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첫 개시도 하기 전에...
아 헬스를 유난히 열심이던 이 후배님의 근력을 생각 못했네요...
죄송하다는 상황에 화를 날 수도 없고
어차피 소모품인 걸 알고 있었지만 가슴은 쓰립니다..
오늘 출격 예정이었으나 어제 쓰린 속에 소주 몇잔 털어놓고
늘어지게 늦잠자고 해장겸 후배 불러다가 점심이나 사주러 나갈까 하네요.
ㅠㅠㅠㅠㅠ 아이고...
서진보다 작은 기스는 찍지도 않았습니다..
뭐 이정도면 크게 에폭싱? 피덱싱? (뭔지 모르는 거지만) 할 필요는 없겠지요...?
마지막 물음표가 질문이되어 탑승될까 싶지만
그냥 푸념입니다...ㅠㅠ휴어헝 이참에 아끼지 말고 열심히 타야겠어요..
이러려고 금요일 저녁 체증에도 차끌고 학동가서 데크님 모셔왔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안전보딩 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