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단 하나의 해병사단이 담당하고 있는 서해 5도를 최강의 전력을 갖춘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 북의 어떠한 도발에도 철통같이 지키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대표는 “지난번에 말씀드린 ‘국가안보 점검특위’를 금주 내에 구성해서 활동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특위 위원장은 국방장관을 역임한 김장수 의원으로 내정을 했다. 위원으로는 당내 안보전문가들과 함께 민간 안보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수 대표는 “특위에서 우리 군의 군사적 대비태세와 대처능력 등을 면밀히 검점하고, 국방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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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이치열 기자 truth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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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는 김관진 국방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김 후보자는 임명 즉시 현 상황에 대한
위기관리 뿐만 아니라 군의 사기 진작과 서해 5도를 비롯한 전군의 전투력 강화 등 전반적 군 안보
시스템 재점검과 국방개혁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서해 5도 대책에 대한 섣부른 결정을 경계해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는 어떻게 대응한다, 서해 5도를 어떻게 한다, 이런 식으로 결정하는 것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보다 냉철한 시각으로 외교안보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장단기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맞다”면서 “국가안보문제, 국방문제만큼은 일시적인 흥분상태나 국민여론에 따라가는 그런 정책결정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390
보온병 으로 난공불락 만드는건 아니겠지 -_-
보온병공장이라도 지을셈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