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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드이야기

조회 수 1268 추천 수 7 2016.12.02 09:23:15

안녕하세요~!

헝글 진짜 오랫만에 들어와 봤는데 옛 생각이 많이 나네요 ㅋ


제가 04~05때 처음보드를 탔고 거의 8~9년동안 시즌권 시즌방을 했었네요.

군대 제대하고 23살 알바한 돈으로 장비사고 시즌권사고 동호회 가입해서 모르는 형누나 동생들과 시즌방이란걸

처음해보고 그 중 친한 사람들 10명정도는 지금도 형제처럼 연락하고 지내고 있어요

몇몇은 시즌방에서 만나 커풀이 되고 또 결혼도 하고 ㅋ


대학교 복학하고 겨울만 되면 보드타고 싶어 죽을것 같고 교수님이 뭔 얘기를 하는지 듣는둥 마는둥 금요일이 되기만을 기다렸네요

9년정도 베이스가 휘팍이였어요 조강에서도 6년정도 지냈었구요

2년차때부터 파크에 재미를 붙혀 킥커도 뛰고 지빙도 하고 ㅎㅎ


장비병에 걸려 매시즌 마다 데크랑 옷은 바꿔야했고 나중에는 여친도 보드를 태우고 같이 시즌방도 했죠


그 여자친구와 지금은 결혼해서 애기도 낳고 오손도손 잘 살고 있습니다


결혼후에 한 4년정도 보드를 타본적이 없네요

그이유는 한 9년타다보니 더 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진짜 9년동안은 여름마다 샵투어가고 매일 헝글들어와서 동영상보고 장비보는게 제 낙이였는데...



암튼 올해는 3살된 딸을 데리고 스키장을 한번 가볼까 합니다.


이녀석이 재미를 붙히면 또 앞으로 어케될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시즌방한다고 하면 어쩔런지 ㅋㅋ


암튼 다들 안전보딩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불금이니 끝나고 스키장 가시는 분들도 잘 다녀오시구요~!^^


 




엮인글 :

지나다

2016.12.02 09:27:22
*.129.127.229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하고...가정이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저처럼 또 열혈모드로 바뀌실꺼예요.....^^

롸이드어

2016.12.02 09:27:39
*.47.163.44

유부 화이팅입니다.

꼬.....쏠

2016.12.02 09:28:53
*.62.16.79

선추.정독요..ㅋㅋ

Brembo

2016.12.02 09:29:14
*.170.174.48

그 딸이 시즌방에서 만난 남자에게 또 시집을 가고.... 무한반복..ㅋ

똥누다쥐낫어

2016.12.02 09:29:34
*.170.180.211

유부보더 화이팅 입니다(2)

구도사

2016.12.02 09:32:10
*.122.242.77

화이팅입니다.. 전 시간이 없고 늘 회사일 때문에 좋아는 하지만 깊이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그냥 그냥 라이딩으로 내려오는 수준이다 보니 재미가 점점 반감되었는데 , 작년에 자그만한 목표가 생기니 불타오르더라구요.. 연습할 것은 너무나도 많아요..

하나하나 하다보면 재미는 금방 찾으실 겁니다.


3살에 보딩이라 부럽네요.. 우리 아이는 작년에 첨 시도.. 게다가 겁도 많아서 ..^^

쵸코산도

2016.12.02 09:33:19
*.223.11.114

오랫만에 출격하는 스키장 잘 다녀오셔용 ㅎㅎ

월담

2016.12.02 09:36:15
*.125.251.10

저도 아들 딸 생기면 꼭 보드 타러 같이 오고 싶네요....

그때되면 나이가.....

체력관리 잘해야 겠어요

hello072

2016.12.02 09:36:22
*.36.146.234

3살은 아직 일러요ㅋㅋ

호요보더

2016.12.02 09:38:03
*.209.31.143

유부보더 화이팅 입니다(3)

싼도싼도

2016.12.02 09:39:17
*.36.134.83

요기도 유부목표는 조기교육이군요 ㅎㅎㅎ
조기교육 파이팅입니다 !!

왕초보가족보더

2016.12.02 09:45:32
*.247.188.102

저는 신혼초 아이 생기기 전까지 시즌마다 3~4번 다니다가....

이제야 첫째 초딩 들가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직 얘들은 그저 눈썰매만 좋아해서 혼자 다니지만...

1~2년 후에는 얘들과 같이 타는 꿈을 꿉니다~~

늅이

2016.12.02 10:12:41
*.39.80.163

인..연...은... 보드장...에서... 만나라...(끄적끄적..)

연구형

2016.12.02 10:24:06
*.111.11.233

저도 연애때 마눌님이랑 둘이 다니다가 애둘낳고 6년정도 안타다 작년부터 아이들이커서 같이 다닙니다 가족들이 같이 다니니 좋내요 화이팅 ㅎㅎ

깜냥깜장

2016.12.02 11:10:00
*.70.26.51

아름답습니다.

굵은팔뚝

2016.12.02 11:33:36
*.124.9.125

저와 비슷한 과정이시네요.

결혼 이후 시들하다가 아들래미 보드타기 시작하면서 다시 불 붙었습니다. ^^

신세계홍보이사

2016.12.02 12:07:04
*.33.78.175

보드장에서 만나 결혼한사람 추가요^^

보드리햇반

2016.12.02 13:00:04
*.219.37.250

3살이면 좀 이른감은 있네요. 다리에 힘이 안 붙고 체중이 안 나가서 쉽지 않을껍니다.

하지만, 좀 더 커서 같이 탈 수 있게되면 열정이라는 것이 삶의 무게에 살짝 눌려 있었을 뿐 없어진 것은 아니란걸 금방 알게 되실꺼에요. 그 불씨, 다시 살아납니다. ^^

유부보더, 육아보더 화이팅!!!

나홀로곤지암

2016.12.02 13:40:38
*.213.243.100

저도 딸이 올해 4살인데 데려가야 되나 말아야되나...고민이네요ㅋㅋㅋ 저도 조기교육 하고 싶어서...ㅋㅋ

파크짱

2016.12.02 15:11:14
*.62.204.40

라이딩만하면 금방 보드의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써퍼

2016.12.02 15:19:31
*.70.50.187

저는 98년에 처음 보드타서 한7년 미친듯이타다 결혼하고 시즌권은 끊으면서 친구들 강습해가며 일년에 5번쯤 다니며 친구들이랑 술이나먹고 그랬더니 애가 좀 컸더라구요...
친구들은 장가가고 그래서 다시 동호회에 들어갔는데 다시 없어졌던 재미가 생기더라구요..그래서 시즌방도 하고 재밌게 타구있어요...
그동안 애도 셋 생기고 큰놈은 인제 11살되서 같이 보드도타요...
다시 생길겁니다...
집나간 열정과 재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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