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보딩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해 잽싸게 채비하고 광화문으로 갔더니 이번주도 역시나 헤아릴수 없는

많은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광장 주변 이동할땐 메인 광장으로 다니지말고 양쪽 건물 뒷길로 이동하는것이 편하는걸

이번에야 알았네요;;

이젠 기존에 만들어진 하야송 나오는거 말고는 하야하란 말도 잘 나오지 않구요

탄핵, 구속하라는 구호로 점철된 민심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행진을 시작한 뒤 얼마 안되어 수백개의 횃불이 등장했을때 정말 인상적이었구요

다양한 볼거리와 우연히 마주쳤던 표창원 의원은 최근 일어난 일로 인해 그런지 거의 뭐 대선후보에 가까운 인기었네요

가까운 지인들한테 촛불 집회를 미디어로 접하는것과 직접 가서 느껴보는것은 많이 다르다

이 얘기를 많이 하고 다녔더니 직접 다녀온 친구들한테도 좋은 반응들이 되돌아 옵니다

현시점 탄핵이 부결될것으로 보여지니..

빡침을 주체할수 없어 담주엔 주말보딩 포기하고 낮에 새누리당사 들렸다가 광화문 가야할꺼 같습니다

맘같아선 요즘 유행하는 깃발 퍼포먼스에 직장인 주말보더 연합같은거 하나 만들어서 동참하고 싶네요

위추라도 주시면 감사ㅎㅎㅎ